꽃길 2021

수정난풀&큰꿩의비름

정나혜 (미라클) 2021. 9. 16. 08:40

2021 09 16

꽃말=숲 속의 요정

어두운 숲속

녹색이 진한 숲 속에서 노래하는

 요정들이 있었어요

어찌나  목소리가 크던지

저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봤죠

뽀얀 피부는 다가가는 거 

 조심스러워 살금 살곰

그렇게 바라보고 왔습니다 

가을이라고 말해주는

숲 속의 요정들 덕분에

얼마나 행복하던지요 

 

이 아이는 좀 녹색빛을 주더군요 

독특했어요

그리고 애써 고개 돌린

이 아이와 시선 마주침은

  수정난 풀의 신비한 세상

 

큰꿩의비름

꽃말= 희망. 생명

가지런히 바위틈 사이로 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