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어리연꽃&노랑어리연꽃&털부처꽃
2022.07.03
꽃말=청순. 순결
조름나물과의 흰어리연
1개에서 2개의 잎이 자라
물 위에서 수평을 이루죠
7월이나 8월에 흰 바탕에
중앙부는 노란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 사이로 물 위에
나와서 피네요
청순 순결이란 꽃말을
가진 흰 어리연꽃
낚시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지만
비교적 깨끗한 물
흰어리연도 예쁘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노랑어리연
꽃말=수면 위에 요정
올해는 가물어서 수생식물들의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물이 흐르지 않으면 진딧물이
다닥다닥 볼 수가 없거든요
그런데 이곳은 아주 깨끗하고 예뻤어요
물이 오염이 안된 곳 같았어요
깜짝 놀랐지요 반가워서...
이 더위에 물속에 있으니 시원했고
장화를 준비하지 못해서 지인분의
장화 빌려서 신고 들어갔는데
얼마 되지 않아 물속으로 퐁당
엄척시원 했어요 깨끗한
물이라 좋았고요
이리저리 바라보긴 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사진은
맘에 안 드는 거예요
다시 가고 싶어 집니다 ^^
털부처꽃
꽃말= 사랑의 슬픔. 비애. 슬픈 사랑. 비련
불심이 깊은 여성 신도가
부처님께 헌화하기 위해 연못에 핀 꽃을 따려다가
물이 불어 꽃을 따지 못하고
연못가에 피어있는 홍자색의 꽃을
꺾어 헌화하면서 이때부터
부처꽃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털부처꽃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지요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부처꽃의 여러해살이풀
높게는 1.5m 줄기는 곧게 서고
온몸에 거칠게 털이 있어서
털부처꽃이라고 합니다
줄기에 소복하게 털이 보이죠??
아주 거실 거실 하게 있어요
7~8월에 피는 털부처꽃
출사 길에 소복하게 핀
어느 꽃사랑이 진한 분이 심어놓은 듯
잘 가꾸어진 곳에서 만났습니다
언니랑 둘이 출발...
대전에서 대장님과 함께 합류
안내해 주시고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