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산행
거제도 망산 그 길을 걷는다
정나혜 (미라클)
2013. 3. 10. 17:43
2013.3.11
하나로 산악회 참여
산행코스==여차 등-내봉산 359m==호변암==해미 장골 등==망산 375m==명사초교, 해수욕장
망산은 조선조 말기 국운이 기울면서 왜구의 침범이 잦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 정상에 올라 왜구 선박의 감시를 위해 망을 보았다 해서 명명됐다.
그래서 망산은 울창한 숲으로 인한 산 자체의 빼어난 아름다움보다는
조망이 뛰어나다는 점이 우선 부각된다.
조선조 말 당시의 ‘망’이 생사의 기로에 선 절체절명의 ‘망’이라면
오늘날의 ‘망’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비경을 관찰하는 즐거운 조망으로
해석하면 될 듯하다.
날씨가 청명하면 다도해의 절경뿐만 아니라 대마도와 부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명사초등학교 뒤편으로 진입
산수유
노루기
산객들이 노는 모습이 그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