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연인산=우정봉&장수봉 &청풍능선& 용추계곡 승안탐방소
2018.8.26일
하나로산악회 참여
이렇게 걸었어요 ==가평연인산==우정고개&우정능선&우정봉&정상& 소망능선&장수봉&청풍능선 용추폭포 &승안내곡주차장
가평 연인산은 1,068M로 1999년 가평군에서
연인산으로 이름 짓고 철쭉제를 지낸다.
906M봉은 우정봉으로,
우정봉 아래 전패고개는 우정고개로, 879M
봉은 장수봉으로
구나무산으로 부르던 859M봉은
노적봉으로, 매년 5월에 열리는 철쭉제에서는
800M봉이 넘는 장수봉, 매봉, 칼봉,
노적봉에 2M 이상의 철쭉터널이 이어져
자생철쭉을 볼 수 있다.
용추계곡은 칼봉산에서 발원하여
옥녀봉을 감싸듯이 흐르는 계곡이다.
와룡추, 무송암, 탁영뢰, 고슬탄, 일사대,
추월담, 청풍협, 권유연, 농완계 등
9개의 절경지를 용추구곡 이라고도 한다.
잣나무숲이 우거지고 암벽과 능선을
끼고 흐르는 물줄기는 곳곳에 천연수영장 같은
탕을 만든다.
곰바위, 소바위, 미륵바위,
용세수대야바위 등 기암이 몰려 있으며 계곡을 따라
6KM정도 올라간 곳에 높이 5M의 용추폭포가 있다.
물안골, 수락폭포, 경반폭포 등 여름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마일리 국수당주차장에 주차을 하고...
뒤쪽으로 큰 도로따라 출발..
약 200m지점에서 정상 6키로 알림을 보고...
농가 쪽 비포장 도로을 들어서면
갈림길...여기서 왼쪽~
우정고개로 들어서면 됩니다
채송화을 밥솥에 심어서 ㅎㅎ
공장같기도 하고 주택같기도 하고...
정상 이정표만 보고.......
계곡을 하나 건너서 자그마한 오르막길...
습도 많고~ 후덥지근해서 땀이 비오듯~
고개 넘어 오면 이렇게 길이 5개가 쭉~~~~
여기서~~우정 능선을 탔어요 우리는..
정상 3키로 두고...숲이 우거져서 걷기 힘듬..
근데 완젼 육산 길이 쫀득 쫀득~~
숲에 쌓인 헬기장을 지나가며
햇살이 잠깐씩 지나가는 시간...숲속을 걷는 즐거움이 굿~
뒤을 돌아보니 장현상님이 ㅋㅋ 손을 번쩍 드네요 ㅋ
그렇게 정신없이 오르막을 치고 오르니
시야에 선물 보따리 터집니다 ^^
산그리메 사이로 구름이 손짓하며 방겨 주네요
산 그길...그 곳에서 만나는 많은 이야기 꺼리 들이 있어
행복 합니다
저 구름과 동행 하고픈 마음에 인증샷~~~~
하나 쿡 담고..
우정봉에 도착 알림 트랭글이 울리고..
키 만큼 자라 버린 숲길을 헤처 나오는 일행들이 ㅎㅎ
잼납니다
그렇게 달려온 사이 눈앞이 시원하게 펼처진
이곳은 헬기장이네요 2번째 만나는 헬기장..
사실 많은 산행객은 오지 않은 듯 해요
숲이 많이 자라서 길이 안보일 정도니...
눈앞에 보이는건 오르막길 600m남겨진 정상 오르막길,,,
모 이쯤이야~~~힘내자
그냥 가려니 갈대와 파란 하늘에 구름이 또 손짓 합니다
정상 200mㅎㅎ
암릉 하나에 올라 혼자서 일행이 오길 기다리는데...
넘어 온 길이 참 이쁨니다~
한참을 놀고 있으니 일행들 줄지어 나타 나네요
그림처럼~이쁨
육산이라 피곤 해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육산을 즐기나 봅니다
그렇게 도착한 정상은 평온 합니다~우리 일행이
도착 하니 천지 산악회 일행들의
많은 분들이 아는 척 인사을 건내 주네요
참 정들었던 분들인데
몇년만에 뵈니 방가웠어요
천안에 산악회가 많긴 하나바요
이곳에서 이렇게 또 만나는거 보면...
조금 내려가서 점심을 먹고~~~
소망 .장수. 청풍능선을 지나 가려구요
이제 4명으로 좁혀 졌어요 현상님
그리고 달구지에 늘 함께한
언니 이름이 모드라 ㅋㅋ
서산대사님 이렇게 4명이서 발 맞추게 된 일행...
내 앞에서 바로 뱀이다 하는 현상님 소리에 기겁 하겠어요 ㅠㅠ
그리고 스틱으로 뱀을 건드러 보네요 아공 ㅠ
독사 뱀이라 도망도 안갑니다 얼굴 바짝 들고 츠다 보는데 ..
난 도망가기 바쁘죵 ㅠ
장수봉 도착 알림 트랭글 받고~ 또 달립니다
묵묵히 발소리만........
이제 청풍 능선만 남았네요 그러닌까
소망 능선 장수능선을 다 지나고~ 청풍 능선길...
요기서 미끄러져 칵~~~~~
나 말고 장현상님
낮으막 하다고 쉽게 보면 절대 안됨~
장현상님 앞에 갑자기 넓은 길이 펼처 집니다
도로 같아요 벙 떠서 날 처다 보는 현상님
내려와서 보니 이정표가 숲속에 잇어요
우리는 청풍 능선길 이니까 왼쪽~~
뒤 오는 대사님 혹시 싶어서 기다려주고..
현상님도 기다리시는...
임도와 청풍 능선 이정표 확인 하고
우리는 길을 잡아 능선길로...
200m정도 가다 멈춤...길이 혼동이라고...
이럴땐 시그널쪽~~~
그러닌까 오늘쪽이죵~
두분이 오늘 쪽으로 들어가고
소망 바위앞에서 잠시 사진 놀이하자신당 ㅎㅎ
흐~~암릉의 갈증인거죵~
아직도 갈길이 멀구만 8키로 승안리 탐방소까지...ㅎㅎ
대충 놀고 달립니다
뒤돌아보니 대사님 ㅎㅎ정신없어요 ㅋ
엄척난 속도로 달리시는 현상님
많이 왔네요 용추 계곡 이정표 나온거 보니
2키로 정도만 가면 물이 있다는 사실..
힘을 내고..
물을 만나니 줄줄 흐른 땀이 싹 사라짐 ..
그렇게 달려가는 3분...
맑은 계곡물이 유혹을 하고.......
대사님도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듯 멍떼리고 계시네요 ㅋ
다시 비단길 같은 숲길
사람들의 물놀이가 부럽지만 갈길이 너무 멀엉~
시간 빠듯 힝
아무리 바빠도 이 돌탐은 그냥 갈수 없어~~~ 찰칵~
일행 세분은 달려 달려~~~~
용추계곡소리 물소리 리듬 맞춰 핫둘 핫둘
가을에 참 아름다울 듯
징검다리...흐흐~ 너무 이쁘당~
너무 밋밋 하다고 다시 찍으란당 ㅎㅎ
다시봐도 그냥 갈수 없는 깊은 유혹에
퐁당 하기로 한다~~~~~깊을 곳으로 들어가서
올여름 마지막 알탕이지 싶다,,,
다시출발.,..앞으로도 6키로는 더 가야하니~~~~~~
얼마을 걷으니 계곡 언젠가 여기에 왓던 기역 아항 요기엿엉
위례 회장님등 등이 오라고 손짓...
이분은들 산행 안하고 요기서 매운탕으로 ㅎㅎ
정옥 언니 고향이라 지인분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다같이~~~~~ 걷기로 하고,,,,,,,
갑자기 일행이 많아 졋지만 역시 ㅎㅎ
다시 달려~
빨리 가서 옷 갈아 입고 싶어서..
정옥 언니 여기서 뵈니 방갑구요 ㅎㅎ
회장님 건강하신 모습뵈니
더욱 더 방갑구요
현위치에서 승안리 탐방소까지 아직 멀어~~~
참 맑고 시원한 그리고 깨끗한 가평 용추계곡~~~
다리가 나온거 보니 승안리 탐방소 도착
약 16키로....쉬는 시간 포함~ 6시간 30분..
오랜만에 육산을 맘껏 즐긴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