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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국과 함께한 3번째시간

by 정나혜 (미라클) 2022. 10. 24.

2022.10.23

꽃말-기다림

편지 한 장 써 놓고 와야 할 것 같은

큰 우체통

바위틈 사이에 오롯이

자리한 해국

섬 전체가 해국의 천국

정말 풍성하게 잘

자라주고 있었어요

햇살이 뜨겁게 내리고

눈부시도록 강한 빛에

해국만을 보며 행복한 시간

 

 

 

 

 

 

 

 

 

 

 

 

 

빨간 잠바입고 낚시하시는

어느 분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대전에서 합류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운전해 주신

대장님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