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년 산행12

광덕산 광덕사의..가을길은 2022.11.16 나홀로 산행 오랜만에 광덕산을 갑니다 매일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한데 ㅎㅎ 쉽지가 않아요 이렇게 다리을 놓으니 참 좋아요 ^^ 쓸쓸한 듯 요기는 예쁜 옷이 아직도 자리 하고 있어서 방가웠어요 입구부터 어르신 두분의 다정한 대화가 어찌나 정겹던지요 졸졸 따라가며 ㅎㅎ 이렇게 정겨운 모습은 담아봤어요 이곳에서 오랜만에 친구을 만났지요 효실이... 생각해보니 5~6년은 된듯 했어요 그대로 몸을 유지하고 있으면서 건강관리 하자고 하는 친구의 말이 ㅎㅎ뼈속까지 느껴지는 진심 ㅎㅎ 굳게 약속하고 지켜야지 ㅎㅎ 작심 3일이 아니길 소망하며 ... 요녀석 돗자리와 씨름해요 모가 불만인지 돗자리에게 화풀이하는 듯 보여요 아주 앙당물고 이리저리 가까이 가도 도망도 안가고 오직 할 일만 합니다 정상에 오르.. 2022. 11. 15.
대덕산 푸른초원 길... 2022.08. 07 유난히 하늘도 이쁜 날 흰구름은 두둥실 어쩌면 내 마음과 똑같을까?? 입구에 이렇게 안내표지판 대덕산을 처음 왔으니 자세히 읽어보기로 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뜨거운 햇살도 시원하게 볼터치해주네요 앞서가는 언니 대단한 체력 부럽기만 합니다 ㅎ 산행 겸 아가들을 보기 위해 대덕산을 찾았는데 풍경에 취해서 그냥 멍 때리고 바람과 둘이만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가까이서 그리고 또 멀리서 다가오는 풍력 발전기의 모습은 계속 시선을 돌리게 합니다 이곳에 애기들은 숲이 많이 자라서 나도 같이 뒷 꿈치 들고 바라바 봐야 하는데... 흐~ 좀 고달팠어요 언니와 둘만의 산행 산행객이 꾸준히 계속 오고 갔어요 시간을 보니 다른 곳 이동도 가능하겠다 싶어 부지런히 하산하고 지나는 길이 온통 배추밭 가파른 언.. 2022. 8. 8.
합천 가야산 운무속에 일출... 2022,07.29 늦잠 잤아요 용기 골 03시 30분 출발 늦잠 잤아요 3시에 올라가면 좋은데.... 칠불봉에서 일출 보겠다 했죠 8부 능선쯤 올라가니 여명 마음이 바빠졌지만 그냥 계단에서 보기로 합니다 정말 아름다웠어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운무 올라가는 속도가 빨랐는데 비구름까지 합류해서 아쉬움이 많았죠 상왕봉 인증숏을 하고 우비정으로 돌아보는데 여기서 산행객들이 잔치했나 봐요 음식 찌꺼기 나무젓가락 플라스틱 수지 등등 하얀 봉지로 하나 나오더군요 남편은 치우고 가야 한다고 이렇게 아름다운 곳 쓰레기 웬 말이냐고 우비정 깊이가 궁금했나 봐요 ㅎ 나도 인증숏 구름이 좀 걷어질까 시간을 여기서 좀 보내는데 아흐 희망이 안 보입니다 남산 제일봉을 못 타보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네요 가야산의 주인공 백리향 향.. 2022. 7. 31.
석병산 산그길을 걸으며.. 2022.07.26 (화요일) 푸르른 숲 속을 헤치고 달려온 석병산 정상 달려가는 길에 운무가 너울너울 산 능선을 넘나들어 잠시 차을 세우고 바라본 풍경 임계리에서 출발 원점 산행을 했지요 야생화와 마주하며 걷는 산행길 산 능선을 따라 이렇게 가로막힌 곳이 많이 있지요 백두대간길과 마주치는 갈림길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요 다 담아 내지 못한 아쉬움 언니는 탐사에 집중 난 노는데 집중 ㅎ 지치지 않는 채력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ㅎㅎ부럽습니다 언니의 채력이 마냥 신기한 나.. ㅎ 그렇게 걷다보니 정상 운무가 이리저리 두둥실... 시야가 시원하게 보여 주면 좋으련만 요기서 이리저리 움직이고 파란 하늘은 보여줄 생각을 안 합니다 그래서 같이 놀았죠 모~ 운무랑 나혜랑 그렇게 얼말큼 놀고 있을 쯤 하늘 열리기 기.. 2022. 7. 27.
이만봉 7월의 산그길은... 2022.07.11 해마다 이맘때면 꼭 가고 싶은 산... 이만봉 전날 밤비가 많이 내렸는지 제법 길도 희미하네요 숲 속은 촉촉하고 싱그럽고 기분 상큼합니다 8명이 함께한 출사 겸 산행길... 이산은 유난히 뱀이 많아서 걱정과 걱정으로 늘 마음이 무겁습니다 언젠가는 10마리도 봤으니까요 살모사와 독사가 많기로 유명하기도 하고요 시루봉과 이만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들꽃 언니의 촬영이지요 먹는데 찍은 건 아니고요 ㅎ얼른 삼키고 스마일... 그렇게 다시 꽃과 마주하며 걸으며 두메닥나무가 수북한 길을 지나 혹시 회목나무를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올해는 안 이쁘기도 하고 없어요 꽃길에 취해서 수다반 걸음반으로 오르다 보니 정상 여기서 점심을 먹고 인증숏도 하고 ㅎ 출발 5분 만에 만나는 이곳은... 운무 가득한.. 2022. 7. 13.
두타산 베틀릿지 암릉과 무릉계곡길을 걸으며.. 2022.06.19. 이렇게 걸었어요 코스=두타산 주차장--베틀 릿찌 전망대- 미륵봉-대궐터--계곡-거북바위--백곰바위--갈림길-쌍폭포 학소대--삼화사- -주차장 관리소 앞을 지나 바로 죄 측 길.. 다리 건너면서 좌측 길로 산악회 오랜만에 합류 날아가네요 다들 천안에서 3시 출발 7시 산행 시작 언제 이렇게 길이 이쁘게 만들어졌어요 ㅎ 난 배고파서 어질 어질... 밥을 먹고 출발해야지 그냥 달리네요 이곳에 이렇게 산소가 있어요 길을 그야말로 샤방샤방합니다 작년 울릉도에서 회양목 자생지 그곳이 생각나더군요 어마어마한 자생지로 어안이 벙벙했던 기역 그리고 가파른 나무계단 이렇게 만드는데 얼마나 힘드셨을까 ㅎ 시야에 들어온 베틀바위 전망대도 크고 넓고 편안하게 만들었어요 남편이 애들한테 보내주는 사진 ㅎ아빠.. 2022. 6. 21.
노고단 일출 그 새벽길.. 2022 05 25 여명을 보기 위해 얼마나 달렸는지.... 노고단의 해는 왜 이리 작아요 ㅎ 뿌연 해무을 가득 안고 올라오네요 노고단의 산그리메는 늘 또 다른 감동^^ 성삼재 3시 35분 도착 간단한 간식을 먹고 출발 역시 지리산의 맑은 공기는 어디서도 맛 볼 수 없는 달콤함이 있어요 여기는 이제 철축이 한창 연한 핑크 빛 철쭉 산그리메와 어깨을 나란히 하네요 소복소복 철쭉의 유혹에 이끌려 정신없이 놀았어요 언니가 폰으로 담아준 사진 ㅎㅎ 이것도 언니가 폰으로 담아주셨어요 ㅎㅎ 근데 폰 참 좋죠?? ㅎ 정말 이순간이 오래도록 기역 될 것 같아요 비비 언니가 정상석 사진 찍어주셨는데 요즘 손녀 보느라 안 주시네요 ㅎㅎ 벌써 해는 밝아왔고 모두가 일출 보고 내려간 시간 우리만의 시간이 오롯이 노고단을 접수.. 2022. 5. 29.
수정난초 2022. 05. 26 꽃말=숲 속의 요정 부생 식물 중에 수정 난초가 있어요 엽록소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광합성을 하지 못하고 대신 유기물을 흡수합니다 수정난 풀을 만나기 몇 년 되었는데 올해가 최 악인 것 같습니다 개체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 탓어요 검은 빛으로.... 이유가 무엇일까 비가 오지 않아서? 낙엽이 너무 많이 쌓여서?? 많은 분들의 발자욱? 모두 다 조금씩 이유가 되겠다 생각하게 됩니다 날씨 좋은 날 하늘 이쁜 날 미세 먼지 하나도 없는 깨끗한 날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햇살을 오롯이 받나 낸 단풍의 곱고 고운 미소로 배웅 받았습니다 2022. 5. 26.
간월재 신불산 최단거리 그길 걷다 2022 05 01 주차 주소=울산광역시 을주 군 상북면 이천리 120-7 사슴농장 주차장 코스= 사슴농장=간월재=신불산=간월재=사슴농장 천안에서 4시 출발 청주에서 5시 합류 사슴농장에 도착 9시30분 정도 간이 화장실이 있는 주차장 차는 약 10대정도?? 늦으면 주차공간이 없어요 그럼 아래 주차장은 많아요 뒤로 돌아오면 이렇게 바리케이드가 설치 옆으로 살짝 돌아서 들어가면 되고요 아침시간에 햇살이 내린 푸릇한 공기와 색감은 시선을 유혹합니다 병꽃나무의 시선도 받고 중간중간 설치되어있는 지도 확인하며 임도길을 무작정 걷습니다 유난히 병꽃나무의 시선을 강하게 받던 시간... 미나리냉이도 달려오네요 한 다발 소담하게 만나면서 언니가 모하니?? ㅎㅎ 그렇게 수다 삼매경으로 5킬로 가까이 된 길이 멀게 느껴지.. 2022. 5. 2.
광덕산 천상의 화원을 걸으며 2022.04 24 (일요일) 남편과 둘이 광덕산을 오랜만에 걷는다 강당골 주차장에서 출발 정상을 지나 멱시 마을을 생각했는데 남편은 올라 갔던 길을 그냥 내려 올 생각 일 때문에 마음이 바빠서 그런 것 같아 아무 말 안 하고 걷기 시작 기분은 최고... 숲은 싱그럽다 초록 초록 족두리풀이 지천에 있네요 반가움에 눈 맞춤하고 정말 많았어요 생각해보니 4월에 이 코스 걸은 기역이 없어요 제비꽃도 여기저기서 눈 맞춤하고 넓은잎각시붓꽃도 지천에 있습니다 그야말로 야생화 천국입니다 행복합니다 광각 하나 달랑 메고 온 것이 조금 후회가 됩니다 광덕산 1킬로 지점 남편이 잘도 찾습니다 아쉬운 건 넓은잎 각시붓꽃이 지천인데.. 노루일까요?? 잎을 다 뜯어 먹었어요 앞서가며 찾아준 야생화 ㅎㅎ 왜 안 오냐고 ㅎㅎ 양지.. 2022.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