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년 산행28

대둔산의 가을사랑 2020. 10. 29 박물관에서 7시 출발 강선생님 팀에 합류했습니다 5년 만에 온 것 같아요 태고사 코스 야생화를 보기 위해 몇 번 오고 산행 코스로는 처음이네요 코스= 태고사=낙조대=마천대 =케이블 식당=칠성봉=용문골 하산 낙조대 방향으로 출발 어느새 이렇게 가을이 깊숙이 들어 왔어요 바닥에 뒹구는 낙엽 밝은 소리.. 조용한 아침 시간 속에서 대둔산 가을 길을 걷는 이 순간이 너무 좋습니다 조금은 낯선... 그리고 익숙한... 산에서 마주친 펫말... 주소가 도로명으로 바뀌면서 홍보 차 붙여 놓은 것 같습니다 가파른 길.. 숨소리와 스틱 소리만 깊은 산중의 고요을 톡톡 노크합니다 뒤돌아 보니 힘겨워 보이죠 ㅎㅎ깔딱 고개 낙조대 삼거리에서 우리는 낙조대 정상으로 우측 방향 하늘의 구름이 수채화처럼 펼.. 2020. 10. 31.
계룡산 가을 이야기 2020 10 24 (토요일) 주섬 주섬 챙겨 무조건 출발 천정탐방소는 인산인해 참 부지런들 합니다 그럼 한적한 길이 어디일까 입장료을 내야 하는 동학사 코스 은선폭포 조용한 길로 선택... 사브작 사부작 언제 이렇게 여기 까지 가을 속으로 쏙 들어 왔을까?? 이길을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 싶습니다 이른 아침 시간이라 조용 합니다 그런데 왜이리 추운지 온 몸이 싸~합니다 겨울 바람 같습니다 계곡위에 딩구는 낙엽은 스산합니다 동학사을 지나 산행 들머리 직전에 그냥 지나 칠 수 없도록 노랑 잎에 빛에 물들어 시선을 압도 합니다 코스 은선폭포==관음봉==자연성릉==삼불봉==남매탑=상원암 천장골==천정탐방소=동학사 주차장 이렇게 걸을거애요 물이 한방울도 내리지 않습니다 가을 가움인거죠 천황봉 쪽 쌀개봉 봉우리 위.. 2020. 10. 24.
황매산 억새 2020 10. 06 오랜만에 황매산의 억새 길을 걸었습니다 바람도 살랑 살랑 가을사랑 입니다 꽃을 보기 위해 발길을 옴겼지만 억새가 자꾸 유혹의 손짓을 합니다 오토 캠핑에서 걷기 시작 했습니다 단풍도 곱게 물들어 가고 가을 입니다 몸도 마음도 바빠진 요즘이지요 천국의 계단이 이렇게 생겻을까요?? 새로 정상석이 설치 했다는데 그걸 보지 못하고 ㅎㅎ돌아서야 합니다 황매산 자락 논도 이렇게 멋지게 잡혓네요 근데 그냥 왓어요 요즘은 정말 정보 시대 같습니다 산그리메도 손짓 하는 듯 여유롭게 즐기는 산객님들도 아름답고 평화롭고.. 그렇게 전망대에서 바라 보고 정산쪽으로 살곰 살곰요 앞만 보고 걷지 말고 뒤도 돌아 보라는 어느 시인의 말들이 산 보퉁이에 선 늘 생각이 납니다 살곰 살곰 걷는 그 길이 이렇게 많이 .. 2020. 10. 11.
잔대 &수까치깨&절국대&배초향&황금 2020 09 19 갑자기 출발 잔대꽃말=은혜 감사 이곳에 늘 자리했던 아이들이 도라지모시대라고 해서 그렇게만 기역이있다 근데 아무리봐도 차이점을 찾지 못하겟고 결론은 잔대로.. ㅎㅎ잎의모양도 다르고 꽃술모양도 조금 다르다 늦가을이라 잎은 다 지고 없지만 끝자락의 모습을 보면 톱니 모양이 잔대가 맞는 듯 합니다 긴타원형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 잔대와 가장 가깝네요 그래서 잔대로... 혹시 틀렸으면 말해주세요 근데 참 이뻣어요 배초향 배초향 꽃말=향수 향이 진하니 나비도 갈 생각을 안합니다 ㅎ 빙글 빙글 돌아가며 즐기는 모습 나도 즐깁니다 ^^ 수까치깨 꽃말==그리움.사모.인내 꽃말이 좀 슬프네요 ^^ 절국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 방가운 마음에 눈 맞춤 했지요 황금 꽃말 =고귀함 꽃말처럼 참 고귀한 아이.. 2020. 9. 25.
여름새우란&애기버어먼초& 나도은조롱&사철난 2020 08 20(제주 출사) 당일로 쓍~~ 날아가서 모셔 왔어요 날씨는 그야말로 최고였습니다 꽃말=미덕 우연히 연락이 되어 초대받아서 가게 된 그곳 그곳은 역시 바로 가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숲 속에 공주님 같습니다 아래부터 피어오르는 모습 가까이 접사로 봤어요 나도은조롱 잎은 큰데 꽃은 더없이 앙증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상록 덩굴 1~3미터 정도 줄기가 튼튼 아주 커요 무엇이든 타고 오르죠 잎은 심장 모양으로 마주나기죠 7~8월에 담황색 꽃이 아주 이쁘게 펴요 전남 제주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철난 얼마나 앙증맞은지 잎은 마주나기 어떤 말로도 표현이 불가해요 연한 핑크빛이 살짝 나는 흰색에 가까운 색감을 가진 꽃 잎에는 약간의 반짝임도 솜털 같은.... 아주 작은 꽃 속에 꽃술이 겹겹이... 2020. 8. 23.
덕유산의8월은... 2020 08 15 광복절 발톱이 아파서 어딜 가지도 못하고 약을 듬뿍 바르고 살곰 살곰 곤도라 타고 걷기로 한다 향적봉까지만 가야지 하면서... 생각보다 훨씬 아름다웟어요 일기 예보는 구름 가족단위로 몰려든 많은 인파속 곤도라 40분 기다리다 탑승 멈춘 시간 이곳에 산오이풀이 탓어요 비도 많이 왓는데 모두가 비리비리 변함없이 지켜주는 소나무 모두가 자리비우실 20분 요기서 꽃 담으며 기다린다 그러다 한 컷... 혼자만의 여유가 이렇게 좋다 무주 시가지 하늘도 산오이풀도 웃는다 정상에서 올라오는 여행객들 중봉쪽을 바라보고 정말 하늘이 이쁘다 바람이 세차게 분다 정상 부근이 산오이풀이 션찬아 중봉까지 가기로 하고 살곰 살곰 발가락 아팡~~~잘 다녀 오려나 걱정 되지만 쉬염 쉬염 이끼가 가득 하니 또 다른 .. 2020. 8. 17.
가야산 운무 산행 2021 08 12 남편과 둘이.. 11일 오후 7시 가야호텔 도착 12일 새벽 5시 30분 가야산 탐방로 계곡코스로 진입 일기 예보는 구름 코스=가야호텔==백운탐방지원센터=계곡=서정재=칠불봉=상왕봉 칠불봉=서정재=만물상 =가야호텔 해가 밝아지고 좀 늦었다 싶은 생각에 발길은 빨리지고 여전히 탐이 자리하고.. 그 옛날에 이곳이 산성 잠시 쉬면서 역사 공부 ^^ 요즘 비가 50일 동안 내리면서 전국이 물 폭탄 역시 이곳도 비켜 가지 못합니다 계곡물은 넘치고 여기저기 길은 여기저기 흔적은 남기고 있어요 아직도 가야 할 길은 멀고 한없이 기다리는 ㅎㅎ 나무뿌리의 힘이 이렇게 강합니다 바위도 벌어졌어요 계곡 폭포의 유혹을 뿌리 치지 못하고 조금 걷다가 폭포의 유혹 ^^ 그렇게 또 멈추고 숲 속의 빛 내림으로 기.. 2020. 8. 14.
설악 야생화 등대시호&네잎갈퀴나물&세잎종덩굴&박새&숙은노루오줌 2020 07 17 등대시호 꽃말=행운,혹은 '젊은날의 슬픔' 고산지대 및 깊은 산 속 초원에서 자란다.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친다. 높이는 30c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없으며 달걀 모양의 바소골로 밑쪽이 조금 줄기를 싸고 끝이 뾰족하며 톱니가 없다. 7∼8월에 황색 꽃이 산형꽃차례[揀形花序]로 가지 끝에 피고, 큰 산경(揀梗)과 작은 산경은 10개 정도이다. 총포(總苞) 및 작은 총포는 4∼6개이고 달걀 모양이며, 화관은 작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길이 3mm 정도이고, 9∼10월에 익는다. 한국 특산 식물로 강원도· 평안북도·함경남도·함경북도 등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햇살이 반짝이는 시간에 참 예쁘게 바라본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네잎갈퀴나물 정확한 정명을 모르겠.. 2020. 7. 23.
설악 대청봉& 중청 &끝청 &한계령을 걸으며 2020 07 16 남편과 둘이서... 대청봉 바람꽃이 한창이란 정보를 받고 설렘 설렘으로 남편과 둘만의 산행 15일 낮에 출발 오색에서 하룻밤 자고 새벽 2시에 일어나 이것 저것 준비하고 거의 4시에 진입 총 5키로 정상까지 해가 어느새 올라오고 아직 숲은 어둑어둑 적당히 출출해 질 쯤 힘찬 계곡 소리에 귀는 즐거워~ 새소리 물소리 계곡으로 내려가 간식타임 그리고 한컷 담아 본다 너무 이뻐서 약 2킬로 정도 앞두고 오르는 계단 더 깊어지고 더 힘들어진 계단 근데 참 잘 걷는다 남편은... 다리가 길어서 글 거야 ㅎㅎ 정상 거의 다 도착 즈음 역시 그대로네요 대청봉 피로는 사라지고 시원한 바람 구름... 행복 처음으로 올라온 대청봉 축하합니다 여기서 남편은 놀고 난 바람꽃 삼매경 큰부리까마귀 다람쥐 대청.. 2020. 7. 19.
옥잠난초& 잠자리난 노랑어리연 &산수국 2020 06 28 (일요일) 대전으로 가서 대장님과 이동 야클출사 나도옥잠화 나도옥잠화 꽃말= 침착, 조용한 사랑 나란히 나란히 너희들 이렇게 이뻐도 되는 거니 빛이 갑자기 나들이 와서 정신없이 셔터 소리만... 사초들과 어울림이 아름다운 아이.. 노랑 어리언 노랑 어리언 꽃말== 청순한 마음 물이 너무 많아서 오를 수가 없어~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 아름다운 모습만 바라보다 몇 컷 만 담아 봅니다 산수국 산수국 꽃말==변하기 쉬운 마음 이제 핀 듯하죠 너무 이뻐요~ 토양의 농도 따라 색감이 다르게 나타난다고 하는데 꽃술과 꽃과~ 그렇게.. 바라보다 놀고 옴니다 뒤태도 궁금해서요 ㅎㅎ 잠자리난초 잠자리난초 꽃말 ===숲 속의 요정 숲 속에서 이렇게 이쁜 아이가 숲 속의 요정이 맞네요~ 빛을 바라보는.. 2020.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