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24 (토요일)
주섬 주섬 챙겨 무조건 출발
천정탐방소는 인산인해 참 부지런들 합니다
그럼 한적한 길이 어디일까
입장료을 내야 하는 동학사 코스 은선폭포
조용한 길로 선택...
사브작 사부작
언제 이렇게 여기 까지 가을 속으로
쏙 들어 왔을까??
이길을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 싶습니다
이른 아침 시간이라 조용 합니다
그런데 왜이리 추운지 온 몸이 싸~합니다
겨울 바람 같습니다
계곡위에 딩구는 낙엽은 스산합니다
동학사을 지나 산행 들머리 직전에
그냥 지나 칠 수 없도록 노랑 잎에
빛에 물들어 시선을 압도 합니다
코스
은선폭포==관음봉==자연성릉==삼불봉==남매탑=상원암
천장골==천정탐방소=동학사 주차장
이렇게 걸을거애요
물이 한방울도 내리지 않습니다
가을 가움인거죠
천황봉 쪽 쌀개봉 봉우리 위로
햇살이 오롯이 내리네요
물도 내리지 않고 좀 쉬여 가자 ㅎ
믹스 한잔 뜨근 하게 마시고
늘 그냥 지나칠수 없는 고목...
이곳이 은선폭포가 시작 점
여기부터 한 두 분씩 내려 옵니다
관음봉 직전 삼거리...
물필봉 연천봉을 타 보고 싶은데....온제 가낭 ㅎㅎ
관음봉에 인산인해 잠시 잠깐 찰칵~~
물필봉쪽인가요?? 연천봉...
이 능선은 자연성릉...
그리고 동학사계곡
삼불봉까지 시야에 들어 오네요
바람이 많이 불어 기온 뚝~
황사가 없으니 가시 거리가 최고입니다
다시 이 자리 서니 ㅎㅎ
늘 담아진 추억속으로
저 멀리 천황봉까지....
굽이굽이 12폭 옷자락도 이렇게 아름다울까??
자연릉에서 늘 마주한 소나무
천황봉을 향해 공손이 인사 하는 것 같아요
암릉과 암릉사이로 동학사
뒤쪽
흰눈이 오면 문득 더 아름다울거란 생각에
올 겨울은 꼭 와야지 싶어요
여긴 겨울이 온것 같아요
딱 중간지점
나무 사이로 삼불봉 바라보며
핫둘 핫둘
너무 아름다워요~
겨울같은 날씨로
안 입던 파카 조끼 까지...
그리고 다시 바라본 천황봉
내려가는 계단도 만만치 안아요
남매탑으로 내려가는 길목
상원암에 산행객들의 쉽터..
남매탑
초 하나 올리 려고 보니 현금이 하나도 없어요
준비가 이렇게 부족 합니다_()_
천정탐방소로 들어갈게요
늘 그냥 갈수 없어요
가을속에 계룡산
이야기가 가득한 계룡산을 혼자서
참 즐겁게 걸었습니다
천정탐방송 도착..
주차장으로 ~~~~~~
이렇게 걸었어요 10키로가 넘었어요
사진 담는 다고 시간이 많이 먹었네요
혼산이 주는 즐거움을 만킥 하며
가을 속 계룡산을 신나게 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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