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23
꽃말= 행운
일주일 만에 다시 갖지만
싱싱한 애들은 별로
없고 벌써 다지고 있네요
흰색은
이 아이 달랑 한송이...킁
여기는 그늘쪽이라
'그나마 늦게 핀 것 같아요
그래도 끝자락
다 떨어지고
한송이만 외로워요
고목나무에서
올해도 잘 폈어요
혼자 내려오다가 만났지요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결코 작지 않다는 걸
오늘 깨닫게 해주는
야생화들..
남아 있어 주니
고마움이 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