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01
치악산 구룡 사을 가려면 몇 곳의
주차장이 있어요
초입에서 주차를 하고 가면
걷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우리는 처음 걸음이라 무조건
위로 올라가 보기로 한 거죠
구룡사 입구 주차 게이트까지
무조건 가야 맞는 거였어요
구룡사 바로 앞에 까지 갈 수 있는 거예요
세럼폭포가 있어서 우리는
거기까지 가기로 합니다
출렁다리를 지나
근데 너무 이쁜 거예요
초록초록 그리고 계곡 소리
새소리
소망등은 또 왜 이리 앙증 맞고 예뻐요
소원 다 이루시길_()_
남편도 아들뒤 바로 따라가고
시원한 계곡은
이렇게 많은 분들의 휴식처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따라
걷는 분들을 보는 것도 행복입니다
남편과 아들의 뒷모습을 보니
우리 딸 며느리 사위 그리고
앙증맞은 우리 아기도 생각나고
여기가 세럼폭포애요 ㅎ
작지만 라인이 있어서 예쁘죠??
비로봉까지 가자니 스틱이 없어서 망설여지고
아들 시간을 너무 뺏은 것 같아서 신경 쓰이고
그러던 찰나에 산객분이 우리 애기 들었는지
계곡 코스로 올라가면 폭포가 있는데
실망 안 할 거예요 하십니다
아흐 감사한 분..
폭포에는 음이온이 많이 나온다기에
가까이 가라 했지요 ㅎㅎ
아들 발가락 살피는 것 같다 ㅎ
군에 가서 다친 엄지발가락이 늘 마음에
신경 쓰이는 부분인데
아빠도 나랑 같았나 봐요
다첫을때 빨리 치료했으면
괜찮았을 텐데 부대에서 치료가 안되어
집으로 나와서 병원 다녔더니
이미 늦은거애요
발톱 근처 신경이 다 죽어버린 거 ㅠ
족욕까지 충분히 하고
오랜만에 계곡에서 놀았더니
기분이 업되였어요
발걸음도 가볍고
아들 엄마 좀 보세요 ㅎㅎ
까꽁 내 아들 ㅎ
산에서 내려오면서 족욕하는
곳도 있어요
구룡사
어느새 다시 구룡사에 도착
사대천왕문에 인사드리고
한바뀌 돌아봅니다
가파른 산이라 공간을 이용한 건축
구룡사의 이름이 만들어지는 과정
그리고 전설이네요 ^^
담장 끝자락에 소나무
나무벽에 착 달라붙은 나방까지 ㅎ
탑주변에 소망등
대웅전
백중 기간이라 영가등입니다
삼성각으로 가는 길
구룡사가 놀이터 같이 움직이는 후투티
명부전
다시 또 만나네요 돌고 내려가는데
오랜만에 셋이서 돌아본 원주 치악산
아들 이 원주에 있으니 덕분에
모처럼 행복하게 돌아본 치악산
일부와 구룡사입니다
다음에는 우리 식구 모두 걷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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