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10
담양 죽림재(潭陽 竹林齋)는 대한민국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 분향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축물이다.
1987년 1월 15일 전라남도의
기념물 제99호로 지정되었다.
복원된 죽림재는 앞면 2칸·
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
이 죽림재는 창녕조 씨 문중의 글방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수련장(修鍊場)으로
죽림(竹林) 조수문(曺秀文)이 창건했다고 한다.
초창 건물은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귀중한
책들과 함께 불에 타버렸고 인조 원년(1623)에
6대손인 삼청당 조부(三淸堂 曺溥)에 의해서
다시 세워졌으며, 현재의 건물은 1948년에 중수한 것이다.
이 건물은 정면 2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옆에서 볼 때 '八' 자 모양)이다.
창녕 조씨 문중 사람들이 공부하던 곳으로
죽림재를 지은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죽림 조수문(1426∼?)이 세웠다고 전한다.
처음 세운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인조 원년(1623)에 죽림 선생의 6대손인
삼청당 조부가 다시 지었다. 그 뒤 고종 5년(186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다가
1948년에 다시 세웠다.
명옥헌 들럿다가 바로 이곳으로 왔는데
너무 뜨거운 날씨 덕에 돌아볼수가 없어요
기와지붕 사이사이로 뱌롱꽃이
연결고리역할을 하는 듯
다시 피어나는 배롱꽃
시원한 물줄기가 발길을 잡습니다
네비에 담양죽림재 하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