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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탐&해외탐

충북 제천 청풍호로 여행가요

by 정나혜 (미라클) 2020. 11. 25.

2020 11 23 (월요일)

참 오랜만에 여행으로  심쿵 심쿵

청풍호를 안고 자리한 이에스 리조트

관리실 들러 온도 체크 모두 ok

자연을 그대로 살려 만든 아름다운 리조트...

가면서 한우전문점에서

갈비살을 듬뿍삿어요 

한우촌이 있더군요 10킬로 정도 못 가서...

고소한 향이 식욕 소환~~

미숙 언니 성애 언니 두 분 김장 김치...ㅎㅎ

맛이 짱

창가로 바라 본 노을빛....

그럼에도 수다 삼매경에 뽕 빠진...

순간에 찰칵

밤 1시까지 수다 떨고 잠들어

아침 일출을 놓첫어요 힝

창문으로 바라본 소나무..

ㅎㅎ방바닥이 침질 방 수준...

 

아침에도 또 한우 한팩 남은걸 다 구워 먹고

모닝커피 한잔 하고 이제 부지런이

여행 투어 준비

나무 데크길...

어느 뒷골목 같은 분위기...

여기 리조트 지도를 보며

돌아야 할 길을 체크하고

소나무 숲에 자리한......

 

지붕 너머로 보이는 산그리메......

조용조용한 곳....

 

위로 오르면 산책길 위에 추모의 길과 

서정주 님의 글을 마주하며

 

노을길 산책로가 있어요

여기가 이렇게 있는 거 알았으면

일몰을 보러 달렸을 것 같아요 ㅋㅋ

어느 계절이라도 아름다울 것 같은 같은

이곳이 참 좋네요

도란도란 그네도 있고...

정화영 님의 글 앞에서는 

10년 후 20년 후  그리고... 그 시간에서 나는...

이렇게 예쁜 길을 그때도 걷고 있을까??

미래의 언니들도....ㅎㅎ지금처럼 행복하시길..

야생화를 만나면서 많이 생각나는

김춘수 님의 글 앞에서

소나무 넘어 청풍호는 잔잔하고 평화롭다

산이 호수를 오롯이 감싸 안은 모습은

엄마 가슴 같으다

이곳을 바라보고 있으니

작은 동산이 이 근처임을 짐작하게 하고..

구불구불한 길도 참 이쁘다

전망대에 올라 

열심히 설명하는 미숙 언니 ㅋㅋ

우리 오랫동안 이렇게 행복하자고 ㅎㅎ

한참을 바라보고..

마냥 행복한 시간에~~~

다시 왔던 길로 올라

이렇게 하나하나 예쁜 글 만남이 

참 좋다 

홀로 겨울산을 오른다..

분주한 세상은 거기 그대로 둔 체..

예쁜 언니

지금처럼만 그대로.......

나도 이렇게  ㅎㅎ올라보고..

소나무 연리지.. 까꽁

 

나무가 이쁜 언니가 이쁘니?? ㅎㅎ

여기서 정방사 가는 길이 있네요

마음은 정방사로 달려갑니다

저만치 보이는 케이블카 전망대

그렇게 이에스 리조트에서 내려와서

솟대문화공간을 갔는데 코로나로

문을 닫았네요 에컹

나도 사랑해요 ~ㅋㅋ

ㅎㅎ

안에서 좀 돌아보고 싶었는데 아쉬움

 

다음에 오면 되죠 모~

케이블을 타기 위해 주차하고  

역시 빠른 언니...ㅎ

청풍호를 그대로 보려면

여기 오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케이블 타고 오르면서 주차장이

먼저 시야에 오네요

 

케이블 바닥에 투명하면 20.000원 안 보이면 15.000원

나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ㅋㅋ

 

우리는 커피숍을 찾아 삼만리 했어요 ㅎㅎ

그래서 여기까지 온 거..

맛이 굿 ㅎㅎ커피도 굿~

나는 여기저기 찍느라 정신없는 사이..

내 커피 취향까지 ㅎㅎ

이제  다 알고 주문 완료한 언니들...ㅎㅎ

없는 게 없네요 ㅎㅎ

전망대 커피숖

커피숖 박에서 바라본 모습

 

하늘이 뿌옆게~~~ 아쉽다 ㅎ

그럼에도 행복 충전을 100% 완료

케이블을 타고 올라오면 이렇게

제천을 한눈에 볼 수 있네요

월악산 치악산 소백산까지.,..

시야가 이쁘면 다 보이는 곳 

역시 풍경에 뽕 빠진 우리들...

케이블도 있지만

모노레일도 있어요 

마스크는 꼭 착용

내 머리는 왜 저련 거양 ㅋㅋㅋ

비봉산 정상

정망대 조형물

 

 

 

 

 

시간이 다가오고 ㅎㅎ오송 역까지 가는 시간으로 

부지런히 승강장으로 

 

 

오송역에 두 언니들 내려 주고

천안으로 쑹~~~~

오랜만에 여행^^ 행복 충전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