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사코스1 대둔산 산그길.. 2023.10 27 산행을 주로 다녔던 그 길을 새벽에 담아보는 시간으로 달렸던 대둔산 그길... 태고사에서 출발 가파르게 오르고 또 오르고 그렇게 도착해서 마주한 새벽 공기와 저 멀리 보이는 우렁찬 암릉에 자리한 소나무들... 그렇게 마주한 소나무들이 참 좋았어요 간간히 밀려오는 먹구름도 정겹고 비예보는 없었기에 마천대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마천대에서 내려다보이는 굽이 능선 암릉과 가을 색이 제대로 물들었습니다 저만치 아련하게 보일 듯 말듯한 소나무도 정겹고 가까이 또 다가선 부부송도 정겹고 절벽아래 수백 년을 살아온 듯 굽어진 소나무의 시간을 돌려 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2023.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