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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새탐사

곡교천 은행나무길 바람이 많이 불던날..

by 정나혜 (미라클) 2021. 11. 12.

2021 11.11 (목요일)

네비 주소=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502-3

은행나무 제 1 주차장

공영주차장=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71-9 ​

살면서 듣게 될까 언젠가는
바람에 노래를
세월 가면 그때는 알게 될까
꽃이 지는 이유를
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 될
또 다른 사람들
스쳐가는 인연과 그리움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
나의 작은 지혜로는 알 수가 없네
내가 아는 건 살아가는 방법뿐이야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갈 수 없다는 걸 우린 깨달았네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조용필 바람의 노래 중에서..

 

서울에서 선생님들이 내려오셨어요

새벽부터 얼마나 바쁜지...

점심 지나서야 짬이 났어요

보고 싶은 곳 중에 곡교천이라 해서

안내 겸 왔지요

근데 사람도 많고 

바람도 많이 불고 

기온은 한겨울입니다 

 

 

 

다리도 휘청 하나 봅니다 

반가운 분도 여기서  만나고 

 

길지도 않은 시간 안에 참 많은

순간들이 지나갑니다 

바람 속에서......

마음 같아서 붙잡아 주고 싶었지요

 

 

세찬 바람 뒤에 고요한 순간

그리고 햇살 출연

 

 

 

 

서울썜들 아니었으면

휑한 은행나무 만날 뻔했어요

내일 가보려고 했거든요 

반가웠고요^^ 감사했고요 ^^

바람처럼 님 반가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