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7
갑자기 오라는 연락을 받고
달려간 시간은 11시
도착 12시
카메라 설치 전에
두 마리의 물총새의
사랑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 마리는 물고기 패대 기치고 있고
한 마리는 모라고 소리를 내는데
번역이 안되네요 ㅎㅎ
도통 알아먹을 수가 없어요
먹이는 다 먹고 다시 평화가 찾아온 듯한데.
. 여전히 한 마리는 잔소리합니다
삼각대에 걸쳐놓고 바라본
물총새 첫 대면으로
정신없이 만났어요
환영식 식으로 보기는 ㅋ요란스러웠죠
아침 배불리 먹고 쉬는 타임이라나요!ㅎㅎ
물총새도 배가 부르면 나른 나른한가바요
다시 옆으로 가더니
사이좋게 나란히 앉아서
또 모라고 잔소리합니다
하나는 듣고만 있어요 ㅎ
좀 자세히 알고 싶어서
다음 백과 열어볼게요
물총새는
유럽, 서시베리아, 몽골, 한국, 일본,
인도, 동남아시아, 중국 동남부에서
번식하고, 아프리카 북부, 파키스탄,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한다.
지리적으로 7 아종으로 나눈다.
국내에서는 흔한 여름철 새이며
적은 수가 월동한다.
4월 중순에 도래해 번식하며,
9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저수지, 냇가, 강의 일정한 장소에서
단독으로 생활한다.
나뭇가지나 말뚝에 앉아 어류의
움직임을 관찰하다가 재빨리 뛰어들어 잡는다.
잡은 먹이를 나뭇가지나 바위에
부딪쳐 기절시킨 후 먹는다.
번식 초기 수컷은 춤을 추며 물고기를
잡아주는 구애 행동을 한다.
둥지는 하천가 흙 벼랑에 터널과 같은
구멍을 파서 짓고 바닥에 토해낸
물고기 뼈를 깐다.
알은 보통 5~7개 낳으며 암컷이
포란하는 동안 수컷이 물고기를 잡아
암컷에게 전해준다.
포란 기간은 19~21일이다.
짧은 기간이네요 ^^ 포란 시간이
물총새가 생각보다 영리하다는 건
먹잇감을 사냥하러 올 때 소리를 내요
휘리릭~~ ㅎㅎ모 비슷한 소리 ㅎㅎ
그리고 움직이는 물고기을 잡아채기도 하고
너무 큰 것을 잡으면 바로 획~~~
돌려서 버리고 ㅎ
정말 영특한 아이입니다
이런 모습 들은 물고기 기절시키는 중
반복해서 먹이냐냥
오후 늦은 시간이라
혹시 기대했던 짝짓기는 없었고요
물총새도 나른한지 먹이사냥도 많이 하지 않아
나른한 오후였어요
원앙새
여유롭게 나들이하는 원앙새
가족들의 구어운 모습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다음엔 일찍 가야겠습니다
새벽 6시경 먹이사냥이 가장 많다고 하네요
그 시간에 가봐야겠습니다
이쁜 모습 눈에 아른거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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