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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2

수박풀&닭의장풀

by 정나혜 (미라클) 2022. 9. 7.

2022.09.03

꽃말=아름다운 아가씨의 자태

빛이 좋은 시간 

활짝 폈어요

영업시간이 10시 정도부터

  오후 3시 이후에는 닫는 것 같아요

만나는 시간이 11시 10분경

제일 신나게 펴 있더군요

오랜만에 만났어요

참으로 반가운 마음이었지요

은근히 예민한듯해요 사라지고

또 전혀 생각도 않은 곳에서 피어나고

 

귀하 식물이라는데 우리나라

무궁화랑 많이 닮아서 그런지

아주 친근하고 사랑스럽지요

원산지는 유럽 쪽이라고...

1970년대 후반 전국  나지막한 곳에서

다양한 곳에서 자생하는 것 같아요

긴 시간 피는 것 같지는 않고  비교적

짧게 피고 지는 것 같아요

아마도 꽃말도 여기에서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네요 

빛이 투과 되어 선명한

몽우리의 선도 정말 아름답죠?

잔잔한 솜털까지...

빛과 사랑하는 수박풀의

환상적인 하모니네요 

꽃들이 주는 선물은 무한대같아요 

오랜만에 소복하게  탐스럽게

피어난 수박풀

하얀 꽃송이에 핑크빛 꽃술이 주는

사랑스러움이  참으로 예뻤어요 

오랫동안 놀다 왔습니다 

 

 

 

닭의장풀(달개비)

꽃말=순간의 즐거움

시골의 닭장 근처에서 잘 자라는 데다

꽃이 닭 볏을 닮아 붙여진 이름

달개비, 닭의 꼬꼬, 닭의밑씻개,

닭의장풀, 닭 이장 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그런데 이 아이는  잎에 무늬가

아름답게 선명하게 보이죠

처음 만났는데 신비합니다 ^^

이렇게 꽃들은 각자의 존재감을 나름대로 

연출하며 나타내는 것 같아요

예뻐서 한참을 바라보고  왔습니다 

오래도록 잘 자라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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