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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치마

by 정나혜 (미라클) 2023. 4. 5.

2023.04.02

꽃말-절제

이곳에서 전에는 참 많이 만났던 기역인데

늦은 건지 아직 몇 개체 만나지 못했고

그나마 있는 애들은 나무 덩굴 속.. 킁

꽃과 꽃술이  그리고 잎의 넓은 모양은 

한번 보고 또 바라보게 만든 매력쟁이

넓은 치맛자락의 모양이라

처녀치마라는 이름도 있고

꽃술이 처녀치마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다른 이름으로는 성성이치마

자화호마화라고도 한다네요 

처녀치마는 생명력이 강해서

가을까지 싱싱한 잎을 지니고 있고

겨울에도 푸른 잎을 토양 위에

납작하게 펼 처진 상태로  추위를 견뎌내는 

아주 강인한 생명력이 애요

 

 

강원 북부지역에서 만나고 온 

처녀치마 

올해도 만남이 참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