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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탐방

함백산 적멸보궁 정암사

by 정나혜 (미라클) 2023. 5. 28.

2023.05.27 (부처님 오신 날)

잔칫날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 

그야말로 인산인해

가족나들이 산행객

모두가 찾아가는 잔칫날

본인도 인사 올리고 국수 한 그릇 먹고

한바뀌 돌아보렵니다 

복주머니가 담장  아래로 옮겨지면서 

행여 잘 살아가지 못하면 어쩌나 했는데

잔칫날 마치 복을 나눠주시는 듯 

활짝 폈어요

담장 아래 모란은 왜 그리 예쁜지

보슬보슬 내리는 빗소리와

스님들의 불경 소리가

참으로 듣기 좋았습니다 

정선 태백산 함백산 자락에 자리한 정암사 

부처님 진시사리가 모셔진 5대 적멸보궁

자장율사가 창건한 5대

적멸보궁 중 한 곳입니다

사적기에 따르면 자장율사가

꿈에서 문수보살과 만나기로 약속한

태백산 갈반 지를 찾던 중 큰 구렁이가

똬리를 틀고 있는 이곳에 사찰을

창건하였다고 ,,

자장율사는 정암사 북쪽 금대봉에

금탑을, 남쪽 은대봉에 은탑을,

사람이 통행하는 큰길에서 잘 보이는 절

뒤편 언덕에 수마노탑을 세웠다고 합니다

정암사는 5대 적멸보궁 중 한 곳으로

사찰의 규모는 크지 않은 편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눈에

띄는 언덕에 세워진 수마노탑과

적멸보궁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전각들이 들어서 있는데 적멸보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최근에 크게

지은 것으로 보인다.

정암사 경내를 흐르는 계곡은 맑은 물에서만

살 수 있는 열목어 서식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적멸보궁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사리탑이나 계단(戒壇)

앞에 예배를 올리기 위해 지어진 불전이다.

불상을 따로 안치하지 않고 진신사리를

향해 불단이 마련되어 있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은 삼국시대인 643년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진시사리와

정골을 나누어 봉안한 곳으로 영축산

통도사, 오대산 상원사(사자암),

설악산 봉정암, 태백산(함백산) 정암사,

사자산 법흥사 적멸보궁을 말한다.

=출처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마크로 하나만 달랑 가지고

들어가서 담을 수 있는

화각이 한계가 있네요 ^^

나오면서 봉사 보살님이 타주신

커피 한잔은  꿀맛이었습니다 

성불하십시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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