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 30
꽃말=더 이상 고귀할 수는 없다
소백산 일월비비추을
보기 위해 출발했어요
그런데 또 궁금한 아이가 있지요??
바로 중나리입니다
나리 중에서 털중나리
, 말나리, 하늘말나리
등은 비교적 산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날개하늘나리, 중나리는 피는 곳이 드물지요
웬만한 고수들도 야생에서 만난 적이 없다고 고백하는 꽃
. 올해는 날개하늘나리도 보지 못했고 ㅎ
허니 중나리라도 꼭 보고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그런데 ㅎㅎ 정말기다려주더군요 어찌나 반갑던지...
순수 야생의 중나리는 아마도
소백산의 중나리가 가장 아름답다고
느끼는 건 이유는 모르겠어요
높은 고지에서 당당한 모습이라고
하면 이유가 되려나요?
유난히 바람이 많은 그곳에서
가녀린 줄기로 아름답게 꽃을 피우니
이보다 더 고귀할 수는 없어요
비;비추 사이에 아주 작은 키로 옹기
종기 사는 중나리도 보이더군요 ^^
참으로 행복하며 만나고 왔습니다
일원비비추는 살짝 끝자락이고 중나리고
살짝 끝자락이지만 그럼에도
예쁜 모습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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