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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새탐사

울산바위 은하수 만나러 가는 길

by 정나혜 (미라클) 2024. 6. 10.

2024.06 06

화암사  일주문 제2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일주문 지나 한참 걸어가면 수바위

오르는 입구로 들어서면 돼요

약 40분 잡으면  되는 것 같아요

약 20일 전에 종단지 근육 터진 것이 

걷기가 영~불 편 ㅋ

동전파스을 붙였는데도 땅기는 통증은

ㅎㅎ거시기했어요

그래서 천천히

성인대을 지나 울산바위

전망대 쪽으로 걸어가니까 골프장과 용대리

일대 야경이 환상

구름이 많은데 과연 은하수 볼 수 있을까"

바람은 왜 그리 부는지..

도착하자 바로 곰바위 가족 뒤에

빛 내림이 시선압축시킵니다 

오래전에 놀았던 그 바위에도 올라가 보고

저만치 보이는 텐트 있는 곳까지

가보았지만 화각은 여기나

거기나 비슷했어요

맘 껏 즐기는 일행들 ㅎㅎ

카메라 셋 팅 하고 

골프장 불 꺼주길 기다리고

그렇게 11시가 넘고 12시 되니까

불을 꺼주더군요

은하수는 10시 정도부터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그때까지 ㅋㅋ좀 누워있였어요

사진의 길은 멀고 험해요 

이사진은 별 돌리려고 30초 놓고 ㅋㅋ

한컷 실험 삼아 찍은 거 ㅋ

근데 정말 별이 촘촘하고 예뻤어요 

1시 넘고 2시 되어가는데 은하수가

고개 넘어갈 때쯤

산책님 텐트는 날아가려고 들썩이고 

바람이 너무 불어서

별은 돌리지 못하고 철수 

일출은 정동진에서 보기로

하고 내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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