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은 51km에 이르는 동강의 중간지점에 동강을 따라 6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다.
동강은 강원도 정선, 평창 일대의 깊은 산골에서 흘러내린 물줄기들이오대천,
골지천, 임계천, 송천 등이 모여
정선읍내에 이르면 조양강(朝陽江)이라 부르고 이 조양강에 동남천 물줄기가 합해지는
정선읍 남쪽 가수리 수미
마을에서부터 영월에 이르기까지의 51km 구간을 동강이라고 따로 이름했다.
이 동강은 영월읍에 이르러 서
강(西江)과 합해지며, 여기서 이윽고 강물은 남한강이란 이름으로 멀리 여주,
서울을 거쳐 황해 바다까지 흘러
간다. 동강에서 바라보는 백운산은 정상에서 서쪽으로 마치 삼각형을
여러개 겹쳐 놓은 듯한 여석개의 봉우리
가 동강을 따라 이어져 있고 동강쪽으로는 칼로 자른 듯한 급경사의 단애로 이루어 져 있다.
백운산은 2003년 동강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조망이 좋으며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되
어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한국의 100대명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점재나루에서 정상을 올라 제장나루까지 여섯
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린다. 백운산 산행앵의 진미는 뱀이 또아리를 틀은
것 같은 굽이굽이 돌고돌아가는 동강
의 강줄기를 능선따라 계속 조망할 수 있는데 있다.
등산로는 6개의 봉우리를 가파르게 오르고 가파르게 하산
하며 주로 참나무 군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능선 왼쪽 동강쪽은
낭떨이지 같은 급경사 단애이다. 군데군데 위험
구간이 있고 가팔라 가족산행은 무리이고, 산을 좀 다닌사람이나 가능할 정도이다.
특히 비가오거나 눈이 왔을
때는 산행을 피하는게 좋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동강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조망이 좋으며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있는 점 등을 고
려하여 선정되었다.
흰구름이 늘 끼어 있는데서 산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오대산에서
발원하는 오대천과 조양강(朝陽江)을 모아 남
한강으로 흐르는 동강 및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1979년)된
백룡동굴(白龍洞窟)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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