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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산행

설악산 화채능선 비경을 걷는다

by 정나혜 (미라클) 2015. 10. 8.

연우 산악회 회장님이 번개로 화채 능을 가자고 제안하셨어요

가보고 싶은 산 그리움에 자리한 산...

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대청봉에서 바라보면 우람 당당하게 보이는 능선과 암릉을 꼭

안으로 가서 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여서 얼른 가자고 졸랐습니다

정거리 운전이 피곤하니까 퇴근 후 오후에 출발 1박을 하고 일찍 산행을

시작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으로 모아 집니다

가는 길이 생각보다 길이 막혔어요

너무 늦게 도착해서 아쉬운 데로 저녁을 먹고 12시 다 되어 숙소에 도착

빨리 잠자리에 들기로 하고

알람 시간에 2시 30분에 일어나 기상을 하며 준비하고 3시 조금 넘어서 설악 소공원으로 달려 달려갑니다

 

정말 신기하게 이른 새벽인데 매표소에 입장료를 받습니다

일인당 3500원

 

 

 

 

 

참고로 걸었던 트랭글 지도 같이 미리 올려야겠어요 기역 하는데 도움이 될 듯

 

 

귀 연암에서 양폭 대피소 200m 정도 앞에서 왼쪽으로 진입을 합니다 

 양폭 대피소에서 관리인들이 늘 감시합니다

진입이 가파른 암릉과 가파른 길이라 조심해서 빨리 오름

우리가 진입할 때  해가 뜨기 전 진입했어요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고 또 오르고

 

 

해가 뜨면서 ㅎㅎ기쁨 100배

 

 

끝없이 오르고 또 오르고~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산행

 

 

해가 떠오르면서 정말 환상의 비경이 펼쳐집니다

 

 

 

 

 

 

 

 

능선 끝 지점이 대청봉

 

 

 

 

 

만경대에 오르니 협주곡이 울립니다

 

 

가만히 운무의 소리에 귀귀 울리면서 한참을 황홀경에 빠지는 시간

 

 

 

 

만경봉을 그렇게 화려하게 우리를 맞이 합니다

 

 

칠선폭포는 가을향연입니다

누가누가 아름답나 자랑질에 정신이 혼미 해 집니다

 

 

 

 

 

 

 

 

아침을 먹고 다시 출발 전에 햇살과 눈인사하면서

 

 

 

 

 

 

화채봉 가는 길

 

화채 능은 비교적 완만하게 능선길...

멀리서 보면 뾰쪽하게 능인데 그야말로 안으로 와서 보니 길도 참 이쁨

 

 

잠시 또 운무가 데이트하자 합니다~~~~~~능 끝자락에

 고목나무와 운무가 오묘한 모습으로 방깁니다

 

 

 

 

 

 

요기서 100 정도 오르면 희 마하 게 삼거리.. 죄 측으로 살짝 돌아서면

 

 

 

이렇게 오릅니다

 

 

화채봉은 그렇게 쉽게 보여주지 않네요~~~

 

 

 

 

 

 

 

 

화채봉 가기 전 우리가 걸어왔던 화채 능을 봅니다

 

 

다시 이 굴로 들어가서

 

요렇게 나옵니다

 

 

그러니까 또 한 폭의 그림이 방겨줍니다

 

 

잠시 좀 오르면 화채봉에 도착~~

 

 

단체샷도 빠질 수 없지요~회장님 카메라네요 ㅋㅋ

 

만경봉에서 화채 능의 곡선 그리고

권 급성까지 칠성봉까지 모두가 한눈에 우랑우랑 차게 보이는 모습은 경 이롭 습니다

 

 

뿌듯하게 바라보며 간식을 즐기고

 

 

보고 또 봐도 멋스러운 산

 

 

 

 

 

 

 

 

칠성봉으로 갑니다

 

 

 

 

 

 

 

 

 

 

칠성봉

 

 

 

 

 

 

 

 

 

 

 

 

여기는 정말 널따란 암릉으로 이뤄진 하나의 산 같은 거

여기서 우리가 알바를 했어요

저기 빨간색 옷 입은 분이 앉아계신 곳에서 아래로 직벽으로 살살 내려가면 바로 하산 길하고

연결돼 엿 잇는데~우리는

 

 

왔던 길을 살짝 돌아서 내려 갔어요 여기서도  알았더라면 알바가 짧았을 텐데.....

 

 

 

 

뒤따라서 오시는 ㅎㅎ일행

 

 

이렇게 올라서 갔습니다~ 여기서도  그리 늦지 않았어요~ 여기서도 어느 분이 올라오는 분이 이었거든요~

우리는 한참을 더 많이 건너 봉우리로 갓던거애요~

그러니까 권금 성거의 아래까지 올라갓던 거...

전부 금지구역이고 길이 보이지 않아 다시~돌아서옵니다

계곡까지 와서 계곡 따라 가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계곡 비탈길에서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

한참을 내려갓는데

또 길이 보이지 않아 회장님이 길 확인차 내려가셨다가 아래는 천 길 낭떠러지

다시 능선 따라 살살 걸어오는데 희미하게 산길이 보입니다 그리고 하산길 이정표

그러니까 토왕폭포 사이에 토왕골길

 

베롱 폭포

 

 

 

 

 

 

 

 

 

 

 

 

 

 

 

 

 

 

 

 

 

 

토왕성폭포 탐방로 만드는 중이란 안내문..

감자부침과 갈증해소로 막걸리 한잔으로 피로를 풀고 주차장으로 이동

 

 

 

 

 

 

 

 

 

 

 

 

 

회장님 안내로 꼭 보고 싶은 곳 다녀왔어요 감사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