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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산행

황석산 &거망산(합천) 그길을 걷다

by 정나혜 (미라클) 2013. 5. 12.

높이 : 1193m
위치 : 경남 함양군 안의면

2013.5.12

누구랑== 동수님 진숙님 현주언니  성태님 나혜 (5명)

어떻게==유동마을--황석산-- 거망산--지장골--용추사=유동마을

 

황석산은 남덕유산 남녘에 솟은 산이다. 백두대간 줄기에서 뻗어 내린 네 개의 산 기백·금원·

거망·황석 가운데 가장 끝 자락에 흡사 비수처럼 솟구친 이 봉우리는 덕유산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

가을철에는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광활한 억새밭이 장관이다.

황석산과 기백산 사이에는 그 유명한 용추계곡이 있다. 6/25때 빨치산

여장군 정순덕이 활약했던 곳이 바로 이웃의 거망산이다.

 

 정순덕에게 국군 1개 소대가 무장해제 당하고 목숨만 부지해서

하산한 사건은 최근에야 밝혀진 일이다

황석산성은 함양땅 "안의" 사람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이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은 핏빛으로 물들어 있다

 

안의 화림동 여덟 개의 못과 여덟 개의 정자가 유명하다.

특히 농월정, 동호정 거연정, 군자정 등은 전라도 못지 않은 이 지방 정자 문화를 대표한다

기백산을 북쪽으로 마주보고 있는 황석산은 능선에 이르면 싸리나무 억새풀이 많은 암능길이 계속되고,

정상에 두개의 커다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행의 시발점은 용추계곡의 종점인 삼거리에서 서쪽 계곡길로 올라가거나,

 용추폭포 직전의 왼쪽 계곡길로 많이 올라간다. 황석산 중턱에 있는 황석산성은

 고려시대의 석축산성이며 육십령으로 통하는 관방 요새에 축조된 삼국시대부터의 고성이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있는 광활한 억새밭 등 경관이 아름답고

황석산성 등 역사적 유적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사람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이

핏빛이라는 전설이 있는 황석산성이 있다(한국산하에서..)

 

 

 

 

유동마을 주차장에 주차 하고~

 

 

지도 확인 합니다 우리는 바로 황석산 으로~~~

 

이쁘게 꾸며놓은 마당 앞을 가로 질러

 

 

이렇게 철조망 길이 보이면 획~~~~돌아서

 

 

작은 오솔길로 접어들고

 

 

비로서~~~~~ 이정표가 나옵니다~ 이제 이정표만 보고 가면됩니다~

 

 

참 철쭉~~~~~~이 아름 다운 미소로 방겨주네요~

 

 

어느정도 올라왓는지~ 산 허리의 자태을 바라보게됩니다

 

 

그냥 갈수 없다고 ㅎㅎ

 

 

통통한 볼살을 살짝 내밀고 바라보는 이아이들 이뽀랑~

 

 

황석산의 얼굴이 살짜기 보이기 시작~~

 

 

암릉에 바짝 붙어 사는 이아이들~~~~

 

 

강한 햇빗으로 눈부신 날...밧줄도~~~~잡아보고~

 

 

덕유산 자락도 선명하게 시야에 들오고

 

 

황석산 능선이 얼굴을 쏙 내밀어줍니다~~~~

 

 

그냥 갈수 없어 인증샷~~~~~~

 

 

야가 그우ㅠ명한 두꺼비 바위~~

 

ㅎㅎ옷도 똑 같아요~ ㅋㅋ신기합니다~ 기받을려고 만져봅니다

 

 

우리는 황석산쪽으로~~~~

 

 

저위에 성터가 잇잔아요~ 기대가 됩니다~

 

 

그러닌까 요기가 삼거리인거애요

 

 

올라가는 길에서 우측으로 죄측으로...

 

 

이렇게 높은 곳에 성벽이 .............걷고 또 걸으며 보고 또 봅니다~

 

 

이제 정상이~~~~~~~우뚝~~~~~~~들옵니다

 

 

거망산 가는길도 휜 허리자락을 시원하게 내어주네요

 

 

100m

가파른 계단길을 힘차게~~~~~

 

 

 

 

 

 

 

 

 

 

아흐 정상석이 암릉에 짝 달라붙엇넹 ㅋㅋ

 

 

기꺼이 내어주네요 남덕유자락을............

 

 

 

 

굽이 굽이 주릅졋던 그자리도 이렇게 시원하게 봅니다~

 

 

이제 거망산 쪽으로~~~~~~~~~~~~ 내려가야지요~

 

 

 

 

고래 한마리가 지그시 미소짓는 모습이  참으로 재미납니다~ ㅋㅋ

 

 

고래등에 올라선 진숙씨~ 므하는거양~~

 

 

새싹들이 합창하는 듯~~~~~~~~~

봄의 향연속으로 깊숙히 들어갑니다~

 

 

 

 

 

 

 

가파른 길에는 줄을 잡고 내려가야댕~

 

 

 

 

 

 

이길 참 이쁘당 사뿐 사뿐

 

새싹들의 옹알이가 참 좋다

 

 

능선 삼거리왓어요~

 

 

거망산 가야죠

 

 

작은 조릿대속에 오솔길이 참 이뽕~

 

 

아긍 더웡~~~~~~~햇빛

 

 

야들이 방겨주니 힘낭

 

 

능선에 올라서면 이렇게 진달래길이 방겨줘요~~~~~~~~~~합창으로 방겨주는 소리가 너무 좋앙~

 

 

유혹에 그냥 몬강~

 

 

내허리도 이리 쏙 들어가면 좋겟당 ㅎㅎ

 

 

ㅎㅎ잠깐 좀 쉬다가자궁~ ㅋ

 

 

진짜 이젠 땡볓이 기다리고 잇응~~~

 

 

오직 걷기만 하자 ㅎㅎ 달려 달려~~~~~~

 

 

그렇게 도착합니다~~~~거망산~

 

 

너무 방가워 애걸 복걸이넹 ㅋㅋ

 

 

까치도 같이 왓나바 ㅎㅎ이제 맘편히 날라가는듯~

 

 

이제 용추골로 내려가야징 이길도 작은 조릿대와 오솔길로 사뿐 사뿐~길 이뽀요~

 

 

땅볓을 걷가가 숲 안으로 오니 너무 행복 행~

 

 

아래는 새싹들이 많이나왓엉~

 

 

 

 

 

 

폭포길을 건너고~

 

 

그러닌까 여기가 지장골인거죵~~~~~

 

 

용추사 방향으로 다리을 건너갑니다~

 

 

 

 

 

 

용추사 모습

 

 

철쭉이 너무 이뽀서~ 찰칵~

 

 

이렇게 전설을 읽는 재미도 참 좋습니다~

 

 

그냥 갈수 없죵~ 전설속에 그 폭포~~~~~

 

 

 

 

 

 

 

 

 

 

 

 

다시 주차장에왓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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