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 19
거제에서 도린결님 오셔서
다시 한 바퀴
애기자운 꽃말= 관대한 사랑
꽃말과 참 잘 어울리는
곳에서 만났습니다
어느 분의 산소 위
이렇게 귀엽고 아름다운
애기자운과 함께 하시니
더없이 행복하실 듯
키가 쑥 올라온 애기자운
땅에 바짝 붙어서 고개 빼꼼 내민 모습
옆으로 누어서 아스라이
바라보는 애기자운
아롱아롱 눈 비비며 바라보는 애기자운
두 손 잡아 주세요
손 내민 애기자운
그렇게 얼마를 정신없이 놀고
자리 옮겼어요
솜방망이를 만납니다
솜방망이 꽃말 : 안전합니다
호수를 지긋히 내려다보고..
언젠가부터 이 모델은
국민 모델이 되어버린 듯..
그리고 조개나물을 바라보는데
지난번은 비가 와서 그렇다고 하지만
이번엔 왜 이리 맘에 안 드는지
또 가고 싶어 집니다
조개나물 꽃말 존엄.. 순결
야생화를 만나면서 느낀 건
많은 꽃들이 산소 주변이란 걸 알게 되었어요
그건 빛이죠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오래
만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지난번 보다 훌쩍 자랐습니다
'꽃길 2020'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주족도리풀 &노루귀 &흰털제비꽃 &제비꽃 (0) | 2020.04.21 |
---|---|
자주족도리&피나물& 애기똥풀 &벌개덩굴 & 앵초 (0) | 2020.04.19 |
선괭이눈&너도바람꽃&얼레지 &복수초 (0) | 2020.04.19 |
제비꽃&흰제비꽃 (0) | 2020.04.16 |
돌단풍&금붓꽃&애기송이풀 &훼리바람꽃 (0) | 2020.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