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길 2021

범꼬리&말나리&물레나물&동자꽃

by 정나혜 (미라클) 2021. 7. 23.

2021 ,07, 20 화요일

덕유산 평전을 거닐며 만나는  야생화 2

꽃말=키다리

만향제로 가고 싶은 마음이 자꾸 멀어지고

할 수 없이 핑 개삼아 운동삼아

덕유산으로 향했지요

범꼬리가 보고 싶어서...

역시 기대을 저버리지 않습니다

키가 30~80cm 꽃말대로 키다리가 맞지요? ㅎ

뿌리줄기는 두껍고 줄기는 길다 ㅎ

뿌리에서 나오는 잎에는 

긴 잎자루가 있으나,

줄기에 달리는 잎에는 잎자루가 없다.

 

줄기에 달리는 잎의 기부는

심장처럼 움푹 파이고 줄기를

감싼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흰색 또는 담홍색 꽃이 줄기 끝에

수상 꽃차례(穗狀花序) 1)로 핀다.

꽃잎과 꽃받침 잎은 구분이 안 되나

모두 다섯 장이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2) 로 익는다.

꽃은 5~7월에 핀다. 원산지는 중국과

한국이고, 주로 산골짜기 양지에 서식한다.

**다음 백과**

 

말나리

꽃말=순결. 순진. 변함없는 마음

덕유산 평전을 걷다 보면 요즘 가장

많이 시선 안으로 오는 아이애요

초록초록숲 속에 등불 하나 다가오듯

그렇게  반갑게 만나지요 

데크길 페인트칠을 지금 하는 중이라

아이들이 이렇게 있으면 안으로 쏙~

올 때 다시 봤더니 다시 나와있더군요 

저 아이들도 늘 있던 습관이 저절로 나오나 봐요 ^^

어찌나 싱그럽고 초롱초롱하는지

자꾸 바라보아집니다 

자연이 준 크나큰 선물이죠

수많은 사람들이 걷는 길 위에 있어서 

걷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이 힐링 길이죠

많은 분들의 시선과 사랑 안에서

무럭무럭 잘 자라주면 좋겠지요

 

물레나물

꽃말=추억

식용이 가능한 물레나물과의 다년생초.

해가 잘 비치는 산기슭에서 흔히 자란다.

줄기는 네모지며 키가 1m까지 자라는데,

윗면은 초록색이나 아랫면은 갈색이다

 잎은 마주 나고 잎 끝이 줄기를 싼다.

잎에는 투명한 점들이 있다.

꽃은 노란색이며 6~8월에 줄기 끝에

한 송이씩 핀다.

꽃잎은 다섯 장으로 낫처럼

굽었으며, 암술대는 가운데까지

다섯 갈래로 나누어져 있다.

열매는 삭과로 익는다.

**다음 백과**

올해는 유난히 싱그러운

아이들을 만나서 반가웠어요 

동자꽃

꽃말=기지, 정열, 기다림 

키가 커요 ㅎ 40~50은 되는 것 같아요

줄기에 털이 있고 

잎은 마주 나는데 잎자루가 없어

잎 두 장이 서로 겹쳐 줄기를

감싸는 것처럼 보인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의 앞뒷면과

가장자리에 잔 털들이 나 있다.

꽃은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이며 줄기

끝과 줄기 끝 쪽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 하나에 1송이씩 핀다.

꽃잎은 5장으로 끝이 다시

2갈래로 갈라졌다. 지름은 약 4cm이며,

얼핏 보면 통꽃처럼 보이나 갈래 꽃이다.

열매는 삭과 1)로 익는다.

**다음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