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4 ,17
충청남도 천안시 안서동 태조산에
자리한 각원사는 개산조(開山祖)
경해법인(鏡海法印)
조실(祖室) 스님의 원력으로
1975년에 창건되어 대한불교 조계종에
직할교구로 등록된 사찰
경해법인 조 실 스님께서는
한국전쟁(6.25 사변) 때 통일염원
성전 건립의 서원을 세우고
오랫동안 교학과 수행정진 과정에서
태조산에 인연 되어 재일동포 ‘각연(覺然)
김영조(金永祚) 거사’와 ‘자연심(自然心)
부인 정정자(鄭貞子) 보살’의 시주로
1977년 5월 9일 좌대를 포함해서
높이 15미터, 무게 60톤의 거대한
아미타불 좌불상 "남북통일기원
청동대불"(南北統一祈願 靑銅大佛)을
태조산 중봉에 봉안하였다.
각원사 입구 연화지(연못)에서 203계단인
무량공덕 계단을 오르면
청동대불(아미타불)이 자비로운
미소로 참배자들을 반긴다.
개산조 법인 스님과 현 주지스님이신
대원 스님은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대
도량을 이룩하겠다는 일심(一心)으로
청동대불을 봉안한 이래 많은 국내외
불자들의 정성 어린 동참과 함께
불교문화 창달에 기여할 대작불사(大作佛事)를
계속해 나아가고 있다.
경내에는 대웅보전을 비롯하여
태조산루(성종각), 설법전, 천불전,
산신 전, 칠성전, 관음전, 경해원,
반야원, 영산전과 개산 기념관이 있으며,
특히 대웅보전은 건평 200평으로
34개의 주춧돌과 100여 만재의
목재가 투입된 외(外) 9포, 내(內) 20포,
전면 7간, 측면 4간의 규모로 국내에서
목조 건축물로서는 가장 큰
기념비적인 법당이다.
또한 태조산루는 2층의 누각식
종각으로 건평 329
평에 20톤에 달하는
"태양의 성종"이 2층 성종각에 걸려있다.
이곳에서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맑고
웅장한 범종소리는 세파에 시달리며
번뇌로 얼룩진 중생들에게 향기롭고
맑은 대자대비의 음성으로
사생(태, 란, 습, 화)의
영혼을 달래주고 있다.
원사는 2002년부터
대한불교 조계종으로부터 인가받은
"각원사 불교대학"을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일본 동경 "명월사"
및 야마구치현 "광명사",
미국 필라델피아 "관음사",
그리고 국내에 경주 "대원사",
울산 "연화사", 오산 "현암사"를
포교원으로 두고 있다.
이와 같이 각원사는 태조산의
풍광과 승가의 조화 속에 수행과
기도도량으로서 그 연륜을 더해가며
부처님의 가르침인 만고불변의
진리를 탐구하고,
수행정진과 교육, 포교등 불교문화
창달에 앞장서는 한국불교사에
길이 남을 큰 가람으로 발전하고 있다.
**각원사에서 **
어제는 저녁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돌아서고 오늘은 아침
일찍 방문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
아름다운 각원사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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