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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새탐사

도솔암자에서 잠시 머물며...

by 정나혜 (미라클) 2022. 9. 29.

2022.09.27

참으로 오랜만에

발길을 옮겨봤어요

가을이면 황금들판을

이곳에서 보는 날을 늘 기다렸는데

마침 기회가 연결이 되었어요

바다와 산 암릉

그리고 조용한 암자

바람소리 새소리만 들립니다

간간히 등산객들의 이야기 소리만이 이 산의

고요함을  노크 하 듯 터치하더군요 

5시정도 머물며 빛을 기다렸지만

오다가 말았어요 

그사이 저 만치 하늘에서는...

구름   잉어 한 마리가 다가 옴니다 

폰 배터리는 빨간 불인데

마음은 조바심이 났지요

마치 인어아가씨 등위로

고래 한 마리 내려오는 듯 한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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