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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2

자주쓴풀

by 정나혜 (미라클) 2022. 10. 11.

2022.10.10

꽃말=지각(知覺)

○ 국명의 유래 
"자주 + 쓴풀", 자주 쓴 풀이라는

이름은 꽃이 짙은 자주색으로 피고

아주 쓴맛이 나는 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전초를 민간 약재로 사용했다.

조선식물향명집에서 쓴 풀을 기본으로

하고 꽃의 색깔을 나타내는 자지를 추가해

자지 쓴 풀을 신청 했다.

맞춤법에 따라 조선 식물명집에서

자주쓴풀로 개칭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해마다 꼭 만나면서 가을을 느끼는 건

유난히 보랏빛과 빛을 받으면

투영되는 색감에서

고혹적인 매력을 느끼는 것 같아요 

작은 꽃 원기둥에 주렁주렁 매달린

연보라 빛 자주쓴풀은 

여인들의 화사한 미소를 닮았어요 

가을여인의 미소 ㅎㅎ

하루 종일 여기는 소나기 저기는 비구름 

그리고 먹구름과 동행하면서

꽃자리에 있을 때는 비가 멈추고

햇살이 내리는  아주 복 받은 날

그래서 빛이 투영되어 화사한 가을 여인의 미소를

닮은 자주쓴풀과 많은 사랑을 할 수 있었어요 

 

많이 감사한 날이죠

또다시 올해 안에 만나러 가게 되면  더

자세히  보고 싶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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