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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산.그섬 백패킹

천사의 섬 팔금도에서.하루밤..

by 정나혜 (미라클) 2022. 11. 8.

2022,11,4~6

2박 3일 백패킹

퍼플 섬에서 잠자리를

빨리 잡아야 하기에

  팔금도로 달렸지요

모래사장과 서근 등대

두 곳을 보네요

여기는 자전거길

종점이라고 쓰여있는

간판이 많이 낡았어요

생태보호를 위한

곳이기도 하고요

 

이곳이 당첨....

첫날 비박지는 여기 서근 등대

이곳이 훨씬 좋다고

서근 등대에 자리 잡고

바다 탐방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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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이라도 해주는 듯 하늘엔

하트에 큐피드 화살까지 ㅎㅎ

탐색 끝났고 잠자리

설치부터 하고 

텐트 설치하고 일몰이

시작되어 다시

이곳으로 내려왔어요

무슨 생각을 하고 필터 하나도

안 가져왔는지 ㅎㅎ아쉽아쉽

바람이 거세지고 

파는 성난 얼굴이 철썩거리고

 

 

그래서 점시 사진 놀이하고

아차 싶어서 ㅎㅎ

올라갔던이 이미 저녁밥

하고 계십니다 

곱창구이

향도 굿 비주얼도 굿

맛은 일품

술을 부르는 맛

바다에만 나오면 술이 들어가요 ㅎ

바람이 너무 불어서 단단하게

설치한 텐트는 걱정 없는데 

식당 텐트는 걱정이 태산

고문님은 잠을 못 잔다고 하네요

고정했는데도 걱정을

사서 하시는 분 ㅎㅎ

 

아침해가 6시 50분경

알람을 해 놓고 눈을 떴어요 

바람도 잔잔해졌고

바다는 그야 말고 고요합니다 

김양식장의

모습이 황홀합니다

 

 

너무 아름다운 아침...

그냥 셔터 만 누르게 돼요

한 곳에서 일몰과 일출을

보는 곳은 아마도

여기가 첨인 듯합니다 

상철 오라버니는

아침 산 한 바퀴 돌고 

모닝커피 마시고

아침식사 전 즐 기는 햇살 데이트

아침은 간 단식으로,,,

두 번째 날 일정이

빠듯해 서둘러 철수합니다

아니 온 듯 다녀 갑니다 

아쉬움에 인증숏

팔금도 서근등대를

떠나려니 좀 아쉬워요 ㅎ

담엔 꼭 와야 할 것 같습니다 

놓고 가는 것이 있나

제일 늦게 출발하는

사람을 확인  필수 

아주 깨끗합니다

해가 저 높이 떠오르고

바다는 다시 평온합니다

 

이렇게 오솔길은 늘 정겨워요

두 끼 먹었다고 조금

가벼워진 배낭이

좋네요 ^^

팔금도에 서근등대에서

추억을 또 한 페이지 담았습니다 

 

찾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