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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새탐사

고즈넉한 어느 시골 마을에서..

by 정나혜 (미라클) 2023. 3. 17.

2023,03.15

 

봄 햇살 속으로=시인=이해인

 

긴 겨울이 끝나고

안으로 지처 있던 나

봄햇살 속으로 깊이깊이 걸어간다

내 마음에도 싹을 틔우고

다시 웃음을 찾으려고

나도 한 그루 나무가 되어 눈을 감고

들어가고 또 들어간 끝자리에는

지금껏 보았지만  비로소 처음 본

푸른 하늘에  집 한 채로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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