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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3=2024

꿩의바람꽃

by 정나혜 (미라클) 2023. 3. 28.

2023.03.27

꽃말=금지된 사랑

 

노루귀처럼 작고 앙증맞은

꿩의바람꽃

꿩의바람꽃을 

보기 위해 일부러

정해놓고 가는 곳은

없는 것 같아요 

웬만한 산 계곡 어느메에는

봄이 되면 꼭 있으니까요 

유난히 예쁜 애들이

시선 안으로 들어왔지요 

그래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꽃술도 참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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