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4
꽃말=기쁜 소식
올해는 좀 일찍 만나서 싱싱하죠??
작년엔 늦은 시기에
눈 맞춤이라 아쉬워서
근데 개체수가 엉망이네요
가물어서 그럴까요??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의 건조한 곳에서 자라고 있었어요
멸종위기 2급 보호종입니다
이리보고 저리 봐도
잎은 좀 있는데 꽃을 피우지
못할 걸 보면 아마도
가물어서 그런 듯해요
이곳에는 각시붓꽃
넓은잎각시붓꽃
솔붓꽃 이렇게
3가지가 함께 살고 있었는데
솔붓꽃이란 이름은 이 풀의 뿌리를 말려
밥솥을 닦을 때 솔로 쓰는
데서 생긴 이름
가는 붓꽃, 자포연미라고 부르기도 하고요
예로부터 대한민국과 만주의 습지에 자라는 풀
소사간화, 소사간이라 불렀으나
현재는 부채붓꽃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위키백과를 다녀왔어요 =
이 아이가 각시붓꽃 아니죠??
넓은잎각시붓꽃이죠??
바로 아래에 넓은잎각시붓꽃을
만나볼게요
늘 만나보지만 혼동돼요 위로
올라갈수록 넓어지는 모습을 보면
넓은잎 각시붓꽃입니다
그렇다면 각시붓꽃은 올해는 안 보인 거죠
작년에 이곳에서
만났던 각시붓꽃은
보이지 않았어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그냥 왔어요
솔붓꽃과 넓은잎각시붓꽃은
올해도 그곳에서 잘 자라주는 모습은
정말 고마운 마음입니다
'꽃길 2023=20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면도 새우난초 (11) | 2023.05.01 |
---|---|
매화마름과 함께.. (10) | 2023.04.30 |
가만 가만 걸어서 만나는 설앵초 (4) | 2023.04.25 |
숙은처녀치마 (10) | 2023.04.24 |
바람난 여인 얼레지..붉은 얼레지 (15) | 2023.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