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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3=2024

바위솔 옥산

by 정나혜 (미라클) 2023. 11. 5.

2023.11.01

 

 

 

옥산으로 달려가

만나는 바위솔 

 

 

 

 

작은 구엄둥이 

 

 

 

 

 

 

 

 

어쩌면 이리 송알송알

잘 자라주였을까

대견하고 기특합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분들이

새로 나오는 싹을 아무 생각 없이

밝아버리는 걸 보고 안타까워서

숨이 넘어가더군요

새로 나오는 싹들이 내년에

피는 아이란 걸 모르시는지요?? 

 

 

 

지금도 사랑스럽고 어여쁘면 

아끼고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한발 한발 조심스럽게 옮기면서

다치지 않게 해 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부디  이곳에서 오래오래볼수

있으면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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