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1
옥산으로 달려가
만나는 바위솔
작은 구엄둥이
어쩌면 이리 송알송알
잘 자라주였을까
대견하고 기특합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분들이
새로 나오는 싹을 아무 생각 없이
밝아버리는 걸 보고 안타까워서
숨이 넘어가더군요
새로 나오는 싹들이 내년에
피는 아이란 걸 모르시는지요??
지금도 사랑스럽고 어여쁘면
아끼고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한발 한발 조심스럽게 옮기면서
다치지 않게 해 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부디 이곳에서 오래오래볼수
있으면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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