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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3=2024

변산바람꽃

by 정나혜 (미라클) 2024. 3. 6.

2024.03.06  오후  2시 도착

 

꽃말 =덧없는 사랑, 기다림

요즘은 출사를 전혀 나가지 못했어요

남편 허리디스크 터져서

시술하고 또 터지면서 일상이 어려워서

남편과 함께 일터에서 지내고 있지요

 겨울 출사를 비롯해서

봄꽃들이 어찌나 궁금한지 

오늘은  동내 한바뀌 3시간 돌면서

만나고 왔어요

봄의 공주님들이

어찌나 예쁜지

보고 또 봤어요

 

바위틈에 솔방울과

함께하는   

이 아이 부숑

오롯이 혼자서 통나무의

영양분 삼아 잘 자라는 공주님

 

 

자잘한 자갈틈에서

옹기종기 모여사는

  올망이 들 

오랜만에 꼬맹이들과

함께한 3시간이

참으로 소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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