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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산행

장군봉&해골바위(전북완주)

by 정나혜 (미라클) 2016. 5. 15.

구수마을에서출발

언제 2016 .5.15

7.1km

 

코스== 구수산장-장군봉-사자바위-두꺼비바위-해골바위- 헬기장-구수산장

 

명물 '해골바위'를 주민들은 '용 뜯어먹은 바우'로 불럿다고 합니다 지금도 그리 부른 분들이 많아요

 

구수마을에서 농가을 지나 한참 걷다보면 계곡을 건너서 핫둘 핫둘

 

 

 

 

 

 

 

 

 

 

 

 

 

전에는 이리 다녓는데 ㅋㅋ이젠 게단을 만들엇어요

 

밧줄도 튼튼

 

 

 

 

 

 

 

 

 

 

 

 

 

 

 

 

 

 

 

 

 

 

 

 

 

 

 

 

 

 

 

 

 

 

 

 

 

 

 

 

 

 

 

 

 

 

 

 

 

 

 

 

 

완주 장군봉의 명물 중에는 일명 '해골바위'가 있다. 그런데 이 해골바위라는 이름은 옛날부터 전해져 오던 이름이 아니다.

 산 아래 구수리마을 주민들은 옛날부터 이 바위를 용이 할퀴거나 뜯어먹은 흔적이 있다고 해서 '용 뜯어 먹은 바우'라고 불렀다.

 그런데 최근 몇년 사이 산행객이 늘어나면서 그 중 누군가가 구멍 뚫린 모양 때문에 '해골바위'라는 이름을 붙여 버렸다고 한다.

 이로 인해 각종 등산지도나 안내판에도 해골바위로 표기되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은 어감부터 썩 호감 가지 않는 '해골바위'라는 이름에 대해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주민들은 실제로 이 바위의 측면이 구멍이 뚫려 있긴 하지만 위에서 보면

용의 머리 모양을 하고 있고 등에는 마치 용비늘과 등뼈 흔적 같은 신기한 돌출 부위가 있음을 강조한다.

 원래 주민들에게는 물어보지도 않고 등산객들이 내키는 대로 붙여버린 근거 없는 작명 관행이 빚은 혼란이다.

 

 

 

 

 

헬기정에서 바라본 장군봉

 

 

완주에 참 멋진 산,,두번째 왓지만 언제 와도 당당하게 멋진 산입니다

 

장군봉은 그 산세의 장엄함이나 깊은 계곡 등을 고려할 때 절이나 암자가 있을 만도 하지만 산자락에 절이 없다.

주민들에 따르면 예부터 장군봉 자락에 서너 차례나 절이 들어섰지만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곧 폐사되곤 했다고 한다.

 

 

 


 

 

 

함께한 벙개팀 산님 고문님 상철님 현주언니 써니언니~ 나혜 이렇게 6명

 

 산행 후 들러볼 만한 식당으로는 구수산장을 추천한다. 매기탕과 닭도리탕 닭백숙 등이 별미다.

 미리 예약하고 가면 좋다. (063)244-7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