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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산행

영암 월출산의 가을길을 걷는다

by 정나혜 (미라클) 2018. 11. 4.

2018 11.4

달구지산악회합류 벙개팀 모두...

 

이른아침 월출산을 가기위해  중앙고 학생회관으로 5시 55분...

바람재로 하산은 했지만 바람재로 오르긴 처음인 듯 해서 거꾸로 오르며 바라본  월출산이 궁굼 했고

산성대코스는 몇번의 인연을 놓치고 이제야 만난다는 설렘이 가득...

 

 

 

주차장에서 운동을 마치고 경포대 산장계단으로 올라...

 

 

천황봉 구정봉 들머리로 진입하고..

 

 

우리가 오를 코스을 다시 한번 확인 한 다음...........핫둘 핫둘

 

 

전에 이리내려오면서 참 지루햇던 기역이 솔금 솔금 피어나고..

 

 

없엇던 계단도 참 많이 만들어 졌다는 생각도

 하면서 가을..이 가을 사랑에 푹 빠져본다...

 

 

어느새 겨울 주비을 모두 마친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 친구들도 보이고

가을색으로 곱게  단장하고 산객을 맞이한

이쁜 아기단풍의 미소는

그야말로 무상무념에 기쁨조다..

 

 

첫번째 이정표에서 직진햇다가 잠시 텀해서 내려와 ㅎㅎ

꼭 이정표는 보고 걸어야 고생을 안한다고 임고문님.ㅎㅎㅎ

므라고 하신다..

 

 

그렇게 가파르게 얼마을 오르고.....

 

 

드디여 시야가 트인 곳에서 야호소리가 절로 나온다

온몸에 땀으로 ,,,,흐흐 시원하다...

땀을 좀 뺴고싶은 욕심으로 좀 달렷나보다...

 

 

 

아스라히 천황봉에 인꽃이다.

살살불어오는 바람에 억새는 햇빛에 반짝.반짝....

 

 

확트인인 시야에 목말랏다

 셔터속도가 빨라진다......

 

 

구정봉도 당겨서 잡아보고....

아~~아름다운 산객들의 모습.....

이곳에 오른 많은 분들의 마음이 아마

비슷 하지않을까 생각하게 되는건 산사랑.....

 

 

 

 

바람재로 올라와 바로 천황봉 코스을 가는분 구정봉 가는분

이렇게 길이 갈라진다

늘 생각되는건 언제 또 오냐는 것으로

그럼 답이 바로 나온다

구정봉을 다녀와야 한다고...

산님이랑 그외 이쁜 여인 두명과

스탭을 맞춰서 구정봉을 오르기로 하고

속도을 낸다...

 

 

전에는 여기쯤 가방을 두고 올랏던 기역이다

어차피 또 내려와야 하기에,,,

근데 오늘은 가방 봐 줄사람이 없다 흐흐

 

 

구정봉을뒤로 얼굴 바위랑 같이 배경으로 기역에  담는다..

 

 

이번엔 천황봉을 뒤로 또 담아보고..

 

 

이곳엔 유난히 팥배나무가 많다

 

 

구정봉 오르며 바라봐지는 천황봉암릉들........

 

 

이렇게 철계단으로 달려달려

 

 

철계단 끝무렵에 베틀굴이다.......

사실 이 베틀굴은 여인의 생식기랑  모습이 닮앗다

월출산 하면 남근석이 유명한데..

남근석에서 바라보면 이 베틀굴이 정면으로 보인다

아묻튼 보는 사람마다 각기 생각하는 바가  다르겟다는 생각

자연의 신비함이다...

월출산은 두 바위을 보며 걷는 즐거움도 크다..

 

 

 

 

우리는 구정봉으로 달려 달려

 

 

 

 

구정봉 이전표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작은 터널

 

 

빠져나가는 길이 보입니다

 

 

이렇게 돌아서 올라가면

 

 

천황봉이 정면으로 보이는 멋진 구정봉

 

 

부지런히 인증샷을 하고

 

 

 

 

구정봉 정상에 우물을 담아보고...

 

 

그림처럼 솟아 오른 암릉들을 바라보면서..

다시한번 자연인으로 돌아가 봅니다

월출산에 푹 빠진 순간이지요

 

 

다시한번 터널을 빠져나오고

 

 

햇빛에 반사되어 더 아름다운

억새들과 주고받는 인사을 나누며

 

시간이 좀 여유롭다면 구정봉 바로 

건너편 저 암릉에서도 놀고 싶다만...

아쉼에 접어두고

 

 

다시 바람재로 왓습니다

이제 천황봉 코스인데 좀 가파르죠

 

 

걸어앗던길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춸출산 구정봉길 그리고 바람재

 

 

그리고 천황봉가는길 남근석 바위가 보이네요

 

 

사진놀이잠시하고............

 

 

 

 

그림같습니다 길도 산도 그리고 인꽃들도.......

 

 

드디여 남근석이네요

 

 

 

 

 

남근석에 철쭉 나무가 언제부턴가 죽엇는데

 다시 벅원햇다네요 ㅎ

 

 

천황봉가면서 바라본 모습

 

 

 

 

 

 

정말 빵 터졋어요

 너무 똑같아요 해피돼지바위  ㅎㅎ

 

 

 

천황봉 600 M 힘내자 힘........

 

 

 

 

 

 

 

 

 

 

 

 

힘이 빠지면  무상무념으로 돌아가는것

같아요 말이 없어져요 모두가 다...

 

 

 

 

그렇게 올라왓어요~ 정상석은 인산인해로

포기하고 뒤에 오래된 정상석으로 이동

 

 

산님께 부탁해서 간신히 한장 찰칵~~~~

휴일엔 정말 힘들어 ㅎㅎ사람이 많아서...

 

 

산국화가 만발...허이공 이뽀랑

 

 

 

 

통천문을 지나기위해 부지런히 그러나 점심 먹을 자리도 찾고

근데 아스라이 구름다리가보인다,.,..

그러닌까 구름다리에서 보이는

멋진 암릉 코스가 산성대코스인거.

 

 

우리는 산성대주차장으로 가는거다

 

 

하나의관문이 통천문'''

 

 

 

 

통천문을 지나서 내려오는 산객들........

 

 

여기서 점심을 먹고

 

 

오르고 내리는 산객들와 눈인사와

 안산을 기원하는 인사을 주고받으며

 

 

다시 까마득하게 보이는

구름다리을 최대한 당겨서 잡아보고..

 

 

산성대코스에 인산인해......

 

 

햇살아래 억새들와

팥배나무들과 눈인사가 보이네요

 

 

써니언니 현주언니 부지런히 달려오고

 

 

우리가 점심을 먹으려고 생각했던 자리는....

공사중인 분들의 숙소입니다

 

 

탠트사이을 가로질러 산성대주차장쪽으로

 

 

병풍바위을 보네요 멋진 풍경

 

 

당겨서보니 아가거북 엄마거북도 보이고 흐흐

 

 

고문님은 삼매경에 푹 빠지시고

 

 

 

 

 

 

 

 

참으로 머쇼진 산성대코스.......

 

 

 

 

우리가 갈길에 인꽃이 만발.........

 

 

 

 

 

 

이렇게 코스가 개통되기전엔 철 계단으로 다녔다는 계단...

이젠 세월은 고스란히 안고 자리에 머물고 있네요

 

 

ㅎㅎ누구일꼬~~~~~고개숙인채 자리한 이분은...

 

 

주차장 3키로...

 

 

 

 

 

 

걸어온길을 돌아보면 다른 사람도 똑같이 묵묵히 걸어옵니다

 

 

 

 

마치 용허리을 휘감고 돌고 잇는듯한 암릉위로

 아스라히 다리는 산객들 같이 보이네요

 

 

 

 

 

 

 

 

 

 

고인돌을 지나오면서 또 한번 찰칵~

 

 

 

 

 

 

 

 

이것이 무엇일꼬~ 엄척 궁굼

 

 

ㅋㅋㅋ알고싶어요 무엇인지

 

 

일출제일관문이라고..

 

 

 

 

역사속으로 살짝 들어가면 봉수대역활인듯 

 

 

 

 

상철오라방 간식 남앗다고 마지막으로

 옆으로 살짝 암릉으로 올라서 다 털고 갑니다

 

 

 

이제 이리 다니겟죠 게단 공사중..

 

 

 

 

 

 

아렇게 나오게되네요~~~~~~

 

 

억새도 방갑다고 인사하는것 같아요

 

 

 

 

그러닌까 영암 군민회관주차장으로 나오게 되는거네요...

 

 

월출산의 가을 길...

멋진 하루 그산의 기운 받아 참 행복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