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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그 길

비너스도라지(천안)

by 정나혜 (미라클) 2019. 6. 3.

2019.06.03 월요일

 

 

고혹적이다 우아하다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은 수즙다

연분홍빛 몽우리는 설렌다

 

 

너무 아름다워서  바라 보고 또 바라 보면서..

 

 

약 15분정도 지나서 다시 바라보니

 얼굴을 빼꼼 내민다

 

 

비너스란 이름이 왜 붙엇을까~~

가녀린 줄기에 마디마디에

 꽃을 피운다

 

 

참으로 애닮다 애처롭다

작은 바람에도 흔들...

 

 

조금 더 얼구을 내민다 햇살을

 온전히 바라본다

 

 

조금더 시간이 지나니 두송이다 ㅎㅎ

참으로 대견하다

 

 

그래서 자세히 바라본다

가녀린 줄기에 마디마디 입에 꽃을 온전히 감싸고

하이얀 꽃술을 쭉 내민다

 

 

아래집 윗집 나란히 얼굴을 맞대고

 온전히 햇살을 받는 모습

사랑스럽다

 

 

자연의 섭리중에  상생이다

길 역활도 힘 껏 내어 준다

신비롭다

 

 

잠자리인거죠??  ㅎ

 

비너스란 이름에

딱 맞는 비너스도라지꽃

 

이곳에서 늘 보면 참 좋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