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5 현주언니 써니 언니 충남님
사부님 나혜 화창한 초여름 날씨
요즘 늘 갈등이 심하다 발목이 션찬아서...
그럼에도 보고 싶은 기생꽃...
무리해서 또 출발
결론은 잘했다..ㅎㅎㅎ
기생꽃에서 느껴지는 요염한 자태...
근데 정말 귀엽다 이쁘다
고혹적이다 바라보면 보면
수식어가 막 쏟아지는 아이...
몽우리는 연꽃 몽우리를 보는 듯 도 하고..
꽃술의 영롱한 노란빛은
영롱한 보석을 보는 듯하고..
싱그런 잎새들은 풍성한 마음으로 채워주고..
아련한 꽃잎에 어느새 사랑을 느껴지는 아이..
한줄기에서 두 송이로 솟아난 참 기생꽃
바위틈과 나무 틈 사이에서
햇살을 마주하는 영론 한 노란 보석 꽃술은
넉넉하고 풍요로운 미소다
세찬 바람에 살짝 도망 나 온 듯 한 이아이는
렌즈 속에서는 평온하다
새초롬하게 등 돌린 난
기생꽃이야 ,,,,
바라보면 더 유혹적인 자태에
좀 더 창을 크게 열어 보는데..
잎새로 팔랑팔랑...
그렇게 한없는 유혹 속에서
당당한 아이 보니 정신이 번쩍~
다시 앙증맞게 돌아 서 있는
기생꽃의 속삭임.....
얼마를 놀았던가
햇살이 머리 위에 두둥실..
배속에서 꼬르륵~~~~~~
ㅎㅎ허기진 배..
맛있는 점심을 먹고 살살 하산합니다
처음 만난 참 기생꽃과
만나 노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태백산에서 수많은 야생화를 만났어요
첫 번째로 참 기생꽃 정리했고요
담엔 두루미... 정리합니다
운동 기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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