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3 화요일 약간 흐림
11시에 촬영 다음엔 이른 아침이
더 좋을듯..
빛이 구름에 왓다갓다 한다
처음 만나본 아이다
이른 봄 산에서 꽃을 찾으려 하면 꽃은
아직 핀 게 없고 낙엽이 깔린 바닥에
앉아있는 듯 특이한 모양새를
한 앉은부채를 만나볼 수 있다.
곰이 겨울잠을 잔 뒤 이 풀을 먹고
묵은 변을 본다 해서 ‘곰풀’이라고도 한다.
꽃도 특이하지만 꽃피고 나오는 부채처럼 넓고
시원스런 잎도 관상의 포인트다.
공원이나 자연학습장 같은 곳에
이용할 수 있다. 이른 개체는 겨울에도
자주색 꽃이 피우는데,
이 꽃냄새가 생선 썩은 것 비슷하여 맷돼지 같은
산짐승들이 냄새를 맡고 달려와 뿌리를 캐 먹는다.
산지에서는 묵나물로도 사용지만
뿌리에 독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전국적으로 자생한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중부이북
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것 같다
산골짜기의 습기가 좀 유지되는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다음백과에서**
작년에 걷 던 그 길에 살그머니 가본다
아직 이른 시간인지 개체수가 작다
인증 샷으로 빼꼼 내민 아이 하나을 만나서
잠시 노닌다
가만히 들여다 보니
종알 종알 참 말도 많다....
잘 자라 주길 바라면서.....
봄이 왓으니 할미꽃도 만나려나 역시...
뽀송 뽀송 솜털
따스한 봄 햇살에
반짝 반짝 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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