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6.05
천안에서 05시 출발
두 번째로 도착한 이곳
기대하지 않았는데
뜻밖에 싱싱하고 건강한 아이랑 눈 맞춤
몇 개채랑 함께 하며
놀며 오르는데
또다시 만난 대가족은 심쿵심쿵
봄의 들녘은 꽃들의 잔치...
길을 걸으며 바라본 모습은
이름 모를 꽃들부터
아는 듯 모를 꽃들까지
요정들의 수다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그리고 고광나무를 봅니다
고광나무 꽃말==기품 품격
꽃말처럼 기품이 있어요
늘 보면서도 돌아서면 잊어버린
이유는 ㅎㅎ비슷비슷해요 ㅎ
이제 잊지 말자입니다
그리고 백당나무..
백당나무 꽃말 ===마음
인동과에 속하는 관목.
학명은 'Ligustrum obtusifolium Siebold & Zucc.’이다.
이름의 유래는 꽃이 흰색이고
당분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이야기와 불당 앞에 많이 피어
있는 꽃이라는 의미에서
기원했다고 전해진다.
꽃이 달리는 모습이 수국과
같아 목수국 또는 백당 수국이라
부르기도 하나 수국과는
전혀 다른 식물이다.
오미자 꽃말==재회
바로 옆에 오미자나무
작년에도 만났는데
이름이 기역 안 났어요^^
나무 이름의 끝 글자가 자(子)이면
열매나 씨앗을 약용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구기자, 복분자와 함께
오미자(五味子)는 자 자
돌림의 대표 약나무다.
풀솜대
풀솜대 꽃말===당신을 믿습니다
세상에서 모든 중생의 행복을
책임지는 보살인 지장보살이라는
별칭을 가진 꽃이 있는데,
바로 풀솜대라는 우리의
야생화입니다.
특히 전라도와 경상도
지방에서는 이 풀솜대를 '
지장보살'로 불립니다.
기근이 들었을 때 배고픔에
도움을 준 데서 비롯된 이름입니다.
실제로 이 풀솜대의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고 합니다.
벼과에 속하는 식물인 '솜대'에
접두어인 '풀'이 들어가 있습니다.
솜대와 구별하기 위해 '벼과의 소무대를
닮은 풀' 정도로 해석을 합니다.
들이나 산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5월이
되면 하얗게 핀 풀솜대를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야생화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름에서 생김새에서 우리 생활과
참 많이 가까이 더 가까이
있구나 싶어요
함께한 분은===윤예언니 산책님 전경숙님 나혜 (4명)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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