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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020

왕관갈퀴나물

by 정나혜 (미라클) 2020. 7. 16.

2020 07 12

길옆 도로가에서

잠시 차을 멈추고...

 

꽃말 ==겸손

본 듯 처음 본 듯

ㅎㅎ그렇게 한참을 바라보니

꽃이 낯이 익습니다

토끼풀 하고 많이 닮았지요

왕관 나비나물 

크라운 배지. 황금 싸리 , 등 여러 이명을 거처 

지금의 왕관갈퀴나물로 정해진 건 2013년도

 

길가에서 만났어요 지리산 다녀오는길에

근데 다 베버려서

아쉬움이 컸던~순간엿어요

다시 또 자라겠죠

그럼에도 이뻐서 너무 이뻐서 

그렇게 정신없이 바라보고

돌아오는 길이 행복 지수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