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 12
올해도 백양사 보고 해안사로
가기 위해 이른 새벽 05시 출발
시댁 가는 길에 잠시 들러 보는 곳 년 행사 ^^
좀 늦어버렷어요^^
차에서 내리니 싸한 공기
겨울 초입으로.......
뒤를 돌아보며......
쌍 계류 앞에 자리한 카페
쌍계류
운무 암 계곡과 천진암 계곡의 물이 만나는 곳에
세워진 쌍계류 고려시대 1350년 각진 국사가 세웠으니
1370년에 큰 비로 무너져 1377년
청수 스님이 다시 세우면서
묵은 이색과 삼봉 정도전이 글을 쓰고
포는 정몽주가 시을 지었다고 하네요
이른 새벽이라 조용한 사찰 백양사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백암산(白巖山)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의 승려 여환이 창건한 사찰.
대한불교 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이다.
632년(무왕 33) 여환(如幻)이 창건하여
백양사라고 하였으며, 1034년(덕종 3)
중연(中延)이 중창하면서 정토사(淨土寺)라 개칭하였고,
1350년(충정왕 2) 각 진국사(覺眞國師)가 3 창하였다.
15세기에 백암사(白巖寺)로 바뀌었다가
16∼19세기 중반에 다시 정토사로 고쳤다.
다시 백양사로 개액(改額) 한 것은
1574년(선조 7) 환양(喚羊)이 중건하면서부터이다.
환양이 백양사에 주석하면서 매일 『법화경』을 독송하니
백양이 경을 읽는 소리를 듣고 몰려오는 일이 많아
절 이름을 백양사라 개칭하고 승려의 법명도 환양이라 하였다.
그 뒤 1786년(정조 10) 환성(喚惺)이 중건하였고
1864년(고종 1) 도암(道巖)이 중건하였으며,
1917년 송만 암(宋曼庵)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만암은 45세 때부터 백양사
주지직을 맡아 30년 가까이 주석하면서 불사(佛事)에
진력하는 한편, 강원(講院)을 개설하고
중앙불교전문 학교장을 겸임하면서 많은 인재를 길러냈다.
백양사는 일제강점기 31 본산 중 하나였으며,
현재 부속 말사 26개 소를 관장하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大雄殿)을 비롯하여
극락보전(極樂寶殿)·명부전(冥府殿)·칠성각(七星閣)
·진영각(眞影閣)·천왕문(天王門)·선실(禪室)·요사채와
범종·법고·목어·운 판 등의 사물(四物)을
소장하고 있는 범종각(梵鐘閣)이 있다.
이 가운데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3호인
백양사 대웅전은 1917년 송만 암이 백양사를 중건할 때
건립한 것으로 내부에는 석가여래 삼존불과 1979년
보각행(普覺行)이 조성하여 새로 모신 10척
높이의 불상, 그 왼편에 용두관음 탱화가 봉안되어 있다.
또한 대웅전 내 오른쪽으로 바늘귀를
꿰는 모습, 등을 긁는 모습 등 해학적인 모습을 한
나한상 23채가 봉안되어 있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2호인 백양사
극락보전은 400여 년 전에 지은 것으로서
백양사 건물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영·정조 대에 지은 건물인데, 건평 50㎡에
세워진 정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1973년 단청하였으며 1976년 보수하였다.
명부전은 1896년에 건립된 것으로 정면
5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이며,
각 주두(柱頭)마다 공포가 장식되어 있다
이밖에도 대웅전 뒤편의 팔정도(八正道)를
상징한 팔층 탑(八層塔)에는 석가모니의
진신사리(眞身舍利) 3 과가 안치되어 있으며,
부도전에는 백양사에서 배출, 주석하였던
휴정(休靜)·유정(惟政)·모운(慕雲)·태능(太能)·범해(梵海) 등
18 승려의 사리와 유골을 모신 석종(石鐘)
모양의 탑과 비(碑)가 있다.
이 중 소요 대사 부도(逍遙大師浮屠)는
백양사 재흥에 힘쓴 태능의 유업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한 탑으로, 그 둘레에는 용이 구름을 감고
하늘로 올라가는 듯한 조각이 되어 있고,
좌대에는 연잎들이 조각되어 있다.
이 부도는 석종형으로서 상대(上帶)·유곽(乳廓)·하대(下帶) 등에
양각으로 섬세하게 조각되었으며, 기단은 복련(覆蓮)으로
덮은 위에 2단의 몰딩을 두어 종신(鐘身)을
올려놓은 모습이다. 이 백양사 소요대사
부도는 2002년 9월에 보물 제1346호로 지정되었다.
또 백양십이경의 하나인 일광정(日光亭)에서는
해마다 사월초파일에 불가(佛家)의 시련 법식(侍輦法食)이
거행되며, 백양사 뒤의 학바위는 고려 때부터
조선 중종 때까지 천제를 지낸 곳이라 한다.
절 일대의 비자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53호로
지정되어 있고 약 3만 그루가 밀집하고 있어
춘백양(春白羊) 추 내장(秋內藏)이란 칭호를 얻고 있다.
이밖에도 백암산의 학봉·상왕봉·사자봉·가인봉 등의
절경과 설경 등이 어울려 백양사 일대는
예로부터 조선팔경의 하나로 유명했던 곳이기도 하다.
(***글**민족 대박과 사전)
이른 시간이라 조용조용 발자국 소리 내는 것도
조심스러운 사찰
근데 재미있네요 항아리 두 개...
던져서 큰 항아리에 담는 거죠
다시 내려오면서 계곡을 바라보고
진사님들도 한분두 분 오시고
산행객님도 한분 두분 오시고
모든 생면이 잠에서 깨어난 듯
많은 분들이 운동 중..
이산을 조만간 좀 타야겟어요 ^^
잔잔한 물결 위에 비치는 반영도 바라보고
작년에 축제 때여서 이곳에 인산인해였는데
이렇게 조용한 시간에 만남이 참 좋습니다
호수도 조용
마 음조 조용 평화
호수를 담고 이제 해인사로 출발...
'사찰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주 수도원 봄의 향연 (0) | 2021.04.01 |
---|---|
합천 해인사와 용탑선원 (1) | 2020.11.15 |
계룡 신원사 (0) | 2020.09.06 |
법화경 사경 그리고 봉안식 (0) | 2019.11.26 |
천안 구룡사 (천불 천탑 사경봉안 ) (0) | 2019.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