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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탐방

천안 구룡사 (천불 천탑 사경봉안 )

by 정나혜 (미라클) 2019. 7. 14.

2019 .07. 14

작은아이 생일이라

오늘은 일찍 서둘러 구룡사 부처님을 뵙기 위해 갑니다

가는 길에 카메라도 주섬 주섬 챙기고..

언젠가 부터 구룡사을 사진으로 담아 보고 싶었습니다

 

 

일주문 불사가 참 오랫동안 진행 되면서

이제 마무리 되어 갑니다 _()_

 

 

작은아이 기도 겸 법당에 인사드립니다 _()_

그런데 오늘 기도 주관 하시는 향정 거사님

느닷없이 독송을 권하십니다 

처음 목탁을 만져 보고

어리버리하면서 힘겹게 거사님과

기도를 마칩니다

거사님 고맙습니다~

2시간 이어지는 기도는 혼자는 참 힘드시겠다

싶었습니다~

처음 느껴보는 부처님 앞에서의  독송....

사경과  독송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 담겨 집니다   _()_

 

오늘 기도 주관하신 향정 거사님 ^^

_()_ 늘 건강하십시오

 

 

공양을 마치고 달마 스님과  지장전

그리고 관음전. 산신각 그리고

미륵전과 탑돌이까지 돌아 보렵니다  

 

천분의 부처님과 천 개의 탑이 모셔진

세계불교수도원

구룡사입니다

회주 도림 스님은 국운융창과 불교발전을

기원하는 법화경 사경을 일 년에 두 번 6월 둘째 주 토요일

그리고 10월 둘째 주  토요일

상반기는 이미 지났구요 ^^

후반기 10월은 12일로  정해진 듯합니다

 

관샘 보살 부처님 대웅전 뒤에 계십니다

 

 

여기 구룡사는 

천안에서  각원사...광덕사...구룡사 

세 곳이 자장율사때에

지어진 고찰이라고 합니다 

 

여기 구룡사 절의 다른 이름이
은천절.
왜냐하면 스님들의 수가 워낙
많다 보니 흐르는 물이 은색이라
붙여진 이름인 듯.....
이러한 구룡사가 임진왜란 정유재란
때부터 폐허가  된 것이라고
그 당시에는 삼천 대중의 스님들이
살고 계셨다고 하는데
임진왜란 때에 승병으로 일어나
모두 돌아기시고,...._()_

 

 

대웅전 뒤에 계신 탑

법화경 사경 하신 수많은

신도님들의  노트가 여기에 수북이 쌓입니다

사경 하신 법화경을 압축시켜서 머리에 올리고 

탑돌이를 하기도 하고요

탑에 봉안하기도 하고

마하모니 부처님 계신 곳에 모시기도 합니다

 

 

빨주노초 파남보 무지갯빛

 휘날리는 모습이 생소 하지요?

사실 저도 잘 은 모르지만

법화경 내용으로 가득 한 듯합니다

아마 700 페이지 되는 법화경을

저기 천에 새겨 놓은 듯해요

 

 

대웅전에서 공양간 가는 길로

 잠시 내려갑니다

 

 

옥부처님도 많이 계십니다

천불 천탑이 모셔진 곳

 

 

달마 스님 계신 곳으로 왔습니다_()_

 

 

근심 걱정이 사리지게 만든

 달마 스님만의 미소에

나혜도 빵긋  인사 올리고 _()_

 

 

달마 스님 옆에 자리한 약수

가물긴 한가 봅니다

물 양이 많이 줄었습니다

 

 

지장전으로 갑니다

인사 올리고 _()_

 

 

지장전 뒤에 모셔진 미륵전입니다

여름엔 엄척시원 합니다

겨울엔 따뜻 하지요 _()_

 

 

부처님 진신사리 모셔진  백옥 7층 탑

지장전 뒤에 모셔진 탑입니다

탑돌이로 인사드리고 _()_

 

 

 

_()_

 

 

산신각으로 갑니다~_()_

 

 

산신각 뒤에 모셔진 많은 부처님들 _()_

 

 

산신각에서 내려다보는

마 하모니 부처님 전과

그리고 달마 스님 계신 곳

그리고 고 용머리로 가는 길목이

 시야에 보입니다

 

 

산신각

 

 

온화한 부처님의 미소

 

 

아름다운 미소와 한없는 사랑이

많으신 관샘 보살 부처님

세상의 모든 소리를 다 들으시는 부처님

마음의 소리까지 다 들으신다는 부처님

그래서 관샘 보살이라는 이름을 가지신

거라는 석도림 스님의  설법을 들은 기역입니다

 

 

옆모습으로도 한번 뵙고 _()_

 

 

관음전도 바라봅니다

 

 

이제 마하 모니 부처님 전으로 갑니다

 

인사드리고 _()_

 

 

용머리로 갑니다~~

사실 이 터는  용이 앉아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답니다

이곳으로 가는 길이 용머리라고 합니다

 

  구룡 사을 잠시 들어다 보면 자장율사

무림 공의 아들인 김선종이

 창건한 절이라고  알려진 곳

선덕여왕 시절에 당에 들어간

스님은 중국 오대산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한 뒤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자장은 실라로 돌아가  황룡사에

9층 석탑을 건립하고

이를 통해 불교를 통한

국민 교화와 불교의 기반을

 이때에 절실히 확립하게 됩니다

자장은 오로지 그의 생애를 불교의

혈통을 통한 국민 교화와

교단의 기강 확립이었습니다

신라의 화엄사상을 최초로 소개한 분

그러니까 구룡사는

 

 

이 자장율사의 큰 생각의 틀에 이 절이 자리한 근거

지금도 석도림 스님의 법문을 들으면

지금도 그 맥과 함께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합니다

 

 

너무 몰라서~~

늘 부족함에 갈망하는 나로 써는

더 많이 배우고 익히고 싶습니다 만

또 일상으로 돌아오면

일상에서 부처님 말씀으로부터  

마음이 해체 됩니다 _()-

 

용머리 위에서 인사드리고 _()_

 

 

대웅전을 바라봅니다

 

 

좀 더 자세히 바라보기 위해 조금 더

 자리을 옮겨보고요

 

 

다시  종무소로 가 보렵니다

한동안 돌았더니 목도 마르고

햇빛으로 살짝 ㅎㅎ 덥습니다

 

 

산신각 뒤쪽으로 많이 모셔진 부처님..

 

 

천 탑이 모셔지기까지

석도림 스님의 땀이 보입니다 _()_

 

 

 

 

잠시 법구경 한 구절을 읽습니다 _()_

 

 

대웅전으로 가면서......

 

 

_()_

 

 

우리 사무장님 _()_

환한 미소가 부처님  닮았어요

얼마나 힘드실까 안쓰런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일상의 일들이 돌아 서게 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길 두 손 모아 기도 합니다 _()_ 

 

 

이제 집으로 가는 길에

 달마 스님의 미소가

또 한 번 카메라를 꺼내게 합니다

 

 

 

 

구룡사 가는 길이 가끔

궁금하다는 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종무 소에 붙여진 버스 시간표 및

택시 교통 편들을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나오 면서 처음 초행길인 분들은

이렇게 깊은 산에... 하십니다..

 

 

이정표 보이죠

요기서

 

 

이렇게 들어갑니다 ^^ 작은 슈퍼가

 있으니 혼동되지 않습니다

 

모처럼 작은 아이 생일로 찾은

구룡사

생각지도 않게 기도 독송도 하면서

좀 더 법화경 사경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부처님을 사랑하시는 불자님들

성불하십시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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