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4. 9 (금요일)
주소=충남 천안시 동남구 각원사길 245
(우) 31066 지번 안서동 171-3
파란 하늘이 예쁜 날
각원사 능수벚꽃이 궁굼출발
좀 이른 시간에 도착인데
주차장에 차가 많이 왔네요
천안에서 규모는 아마 제일 클 듯합니다
사진을 보며 각원사에 대해
아는 게 없어 여기저기 좀 들어다 봅니다
각원사 홈피 다녀왔어요
공부하며 옮겨 봅니다
경해법인 조실스님께서는 한국전쟁 때
통일염원 성전 건립의 서원을 세우고
오랫동안 교학과 수행정진 과정에서
태조산에 인연 되어 재일동포 ‘각연(覺然)
김영조(金永祚) 거사’와 ‘자연심(自然心)
부인 정정자(鄭貞子) 보살’의 시주로
1977년 5월 9일 좌대를 포함해서
높이 15미터, 무게 60톤의 거대한
아미타불 좌불상 “남북통일기원
청동대불(南北統一祈願 靑銅大佛)”을
태조산 중봉에 봉안하였다.
천안 하면 좌불상을 먼저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법인 스님과 현 주지스님이신
대원 스님은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대
도량을 이룩하겠다는 일심(一心)으로
청동대불을 봉안한 이래 많은
국내외 불자들의 정성 어린 동참과 함께
불교문화 창달에 기여할 대작불사(大作佛事)를
계속해 나아가고 있다
경내에는 대웅보전을 비롯하여 태조산루(성종각)
설법전, 천불전, 산신 전, 칠성전, 관음전,
경해원, 반야원, 영산전과 개산 기념관이 있으며,
특히 대웅보전은 건평 200평으로
34개의 주춧돌과 100여 만재의 목재가
투입된 외(外) 9포, 내(內) 20포, 전면 7간,
측면 4간의 규모로 국내에서
목조 건축물로서는 가장 큰 기념비적인 법당이다.
태조산루는 2층의 누각식 종각으로
건평 329평에 20톤에 달하는
“태양의 성종”이 2층 성종각에 걸려있다
이곳에서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맑고
웅장한 범종소리는 세파에 시달리며
번뇌로 얼룩진 중생들에게 향기롭고
맑은 대자대비의 음성으로
사생(태, 란, 습, 화)의 영혼을 달래주고 있다.
(각원사 홈피에서 옮김)
법회에 참석하지 않고 법문 소리 들으며
경내를 돌며
늘어진 능수벚꽃이 향기가 아름다움
그리고 법화경의 한구절도 생각하며
돌아보는 시간이 평온합니다
많은 분들이 능수벚꽃과 함께하며
즐기는 모습도 앵글에 담아보고
포즈를 취하는 강아지와 엄마의
다정한 모습은
잠시 멈춤 하게 합니다
사진 드리고 싶습니다 ^^
수고했다는 칭찬으로 맘마
건네는 다정한 모습
그렇게 향기가 가득한 각원사
이미 져버린 벚꽃나무
화려하게 핀 능수벚꽃의 어울림
그렇게 부처님 향기 가득
대웅전은 법회 중
20년전 처음 천안 내려와서 둥지를 틀 때쯤
몇 번 찾아왔지만
이렇게 세세히 돌아보며
여유롭게 들러 보긴 처음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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