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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백리향3

백리향 2023.08.02 꽃말=용기 백리향꽃말이 용기입니다 높은 산꽃대기 바위틈에서 자라는 백리향은 만나기가 쉽지 않아요 시간도 많이 투자되고 오르는 용기도 필요하고 해서 붙여진 이름 같습니다 그리스인들은 용기의 상징으로 생각했다고 하는데 아마도 이러한 조건에서 자라는 환경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 백리향 이름은 향이 백리를 간다고 애요 정말 향기가 그윽하고 유혹적입니다 꽃은 또 얼마나 앙증 맞고 예뻐요 아주 작은데 겹송이에 아기자기 귀엽습니다 올해는 두 번 만나는 행운을 만났지요 ㅎ 2023. 8. 13.
백리향&산오이풀&산쥐손이 2022.07.29 꽃말=용기 3시 30분 용기골에서 출발 일출을 같이 보고 싶어서... 일출은 운무로 희미하게 잠깐 만나고 운무로 가득한 이곳은 정말 아쉬움이 가득 합니다 산오이풀 꽃말=애교 바람이 너무 불고 이슬비가 솔솔 담아 넬 수 없고 눈으로만 보고... 산쥐손이 풀 고산에서 만나는 산쥐손이 풀 이슬 가득 안고 있으니 더 싱그럽고 예쁜데 고산이라 이슬이 부렁주렁내리니 꽃잎에 톡톡 초점을 맞을 수가 없어요 숨죽이며 바라보며 한 컷씩만 담아 보았습니다 항상 장마때 만나게 되는 아쉬움이 있어요 2022. 8. 3.
합천 가야산 운무속에 일출... 2022,07.29 늦잠 잤아요 용기 골 03시 30분 출발 늦잠 잤아요 3시에 올라가면 좋은데.... 칠불봉에서 일출 보겠다 했죠 8부 능선쯤 올라가니 여명 마음이 바빠졌지만 그냥 계단에서 보기로 합니다 정말 아름다웠어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운무 올라가는 속도가 빨랐는데 비구름까지 합류해서 아쉬움이 많았죠 상왕봉 인증숏을 하고 우비정으로 돌아보는데 여기서 산행객들이 잔치했나 봐요 음식 찌꺼기 나무젓가락 플라스틱 수지 등등 하얀 봉지로 하나 나오더군요 남편은 치우고 가야 한다고 이렇게 아름다운 곳 쓰레기 웬 말이냐고 우비정 깊이가 궁금했나 봐요 ㅎ 나도 인증숏 구름이 좀 걷어질까 시간을 여기서 좀 보내는데 아흐 희망이 안 보입니다 남산 제일봉을 못 타보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네요 가야산의 주인공 백리향 향.. 2022.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