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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2

소래포구 풍차 일출 2023.05.30 어제 잠시 들러서 상황을 보니까 비 온 담날이라 운무가 좋을 것 같아 엄마 제사 모시고 그냥 잠자고 새벽에 일어나 다시 갔지요 진사님들이 많았어요 다 같은 생각인거죠 운무가 진해서 해가 올라왔는데 보이지 않더니 빼꼼히 인사를 하고 진사님들의 셔터소리만이 소래포구의 아침을 노크합니다 해는 사라지고 진사님들의 발거음도 바빠지고 풍차의 뒤뜰까지 돌아봤어요 운무가 가득하니 뒤뜰도 예뻐요 자주 운무가 자리한다고 하는데 지금은 삘 꽃이 한창이라 더 예뻤어요 나란히 자리한 가로수 소나무가 자꾸 아른거려 한컷 담아주고 돌아왔습니다 남편과 동행하니 운전도 해주고 피곤해서 쭉 자면서 집에 왔는데도 피곤이 안 풀리네요 ㅎㅎ 5월도 마무리 잘하세요 ^^ 2023. 5. 30.
소래 풍차 그리고 .. & 덩굴해란초 2022.08.21 인천 아버지 집이 요즘 비상상태 모임이라 맘도 싱숭생숭 잠도 안오고 해서 새벽에 출발 도착하니 4시 30분 잠시 차안에서 잠을 청하고 30분 깜빡 엄마랑 생선사러 오던 그 길이 변해도 너무 변해서 알아볼 수 조차 없고 그 넓던 바닷가는 왜그리 좁아졌을까요?? 풍차에 불이 커 있으니 삭막한 습지가 온기가 가득해 보였어요 검은 구름이 가득해서 일출은 포기하고 예쁜 모델님 촬영 중에 나도 한 컷 흐흐 아파트가 가득한 도심 한가운데로 변해버린 소래 습지 모델님 허락받고 나도 한컷 ㅎㅎ 그렇게 한없이 시간을 보내며 놀다가 나오는 길에 만나는 염전 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 생각이 아련합니다 ^^ 기역에 없는 염전.. 도심 속에 염전 또 다른 볼거리라 생소하면서 좋아 보였어요 트레킹 길로 잘 다듬어.. 2022.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