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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석정2

처녀치마 2023.04.02 꽃말-절제 이곳에서 전에는 참 많이 만났던 기역인데 늦은 건지 아직 몇 개체 만나지 못했고 그나마 있는 애들은 나무 덩굴 속.. 킁 꽃과 꽃술이 그리고 잎의 넓은 모양은 한번 보고 또 바라보게 만든 매력쟁이 넓은 치맛자락의 모양이라 처녀치마라는 이름도 있고 꽃술이 처녀치마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다른 이름으로는 성성이치마 자화호마화라고도 한다네요 처녀치마는 생명력이 강해서 가을까지 싱싱한 잎을 지니고 있고 겨울에도 푸른 잎을 토양 위에 납작하게 펼 처진 상태로 추위를 견뎌내는 아주 강인한 생명력이 애요 강원 북부지역에서 만나고 온 처녀치마 올해도 만남이 참 좋았어요 2023. 4. 5.
흰현호색&현호색 2023.04.02 꽃말=보물주머니, 비밀 현호색이란 이름은 씨앗이 검은 데서 유래한 것이며 기름진 땅이나 척박한 땅 등 어디서나 잘 자란다는 의미도 들어있다고 .. 활짝 핀 모습은 마치 종달새가 나르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가까이 만나면 신비롭고 귀엽지요 현호색의 이름도 다양해요 제비꽃처럼 가는 잎. 애기 빗살 둥근 잎 등등 조금씩 변이가 생기면 이름을 바꾸어 만들어내는 것 같죠 근데 머리가 아파요 요즘은 많은 야생화들의 정명이 통합되는 것을 볼 수 있지요 나같이 머리가 나쁜 사람은 반가운 소식... 가까이 보니까 더욱더 선명한 종달새 같죠 ㅎ 현호색의 색감이 보라색 우아하고 예뻐서 담아봤구요 이곳은 흰색과 보라색이 주로 많이 있었어요 휘여진 오솔길에 정자... 202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