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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야생화22

노루귀&노루귀 (녹화) 2022 03 09( 대통령 선거하는 날) 꽃말=인내 올해 첫 출사로 멀리 뛰기 했어요 봄 마중 갔어요 그런데 벌써 와 있었어요 반가운 마음이 가득 꼬물꼬물 움직이는 아이들의 속삭임도 들어 보고 가만히 귀 대면 작은 꽃술 하나가 바르르 떨려요 야생화를 만나는 이유겠지요 누구하고 싸웠을까요? 토라진 모습도 귀엽습니다 온전히 햇살과 마중하는 아이 눈부시게 어서 뿐 아이 풀숲에 가만히 서로 의지하는 아이들.... 반갑다 애들야~~~~~~~ 대가족들이 많았어요 하나둘 시선을 마주 할 때면 한올 한울 솜털까지 고스란히 다 내어주는 아이들.. 그렇게 얼마를 만났을까 햇살이 뉘였 뉘 엿~~~ 부지런히 시선 마주했던 아이들을 뒤로하고 자리을 옮겼지요 녹화를 보고 싶단 말에 발걸음이 바빠진 거지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2022. 3. 10.
앉은부채&노루귀 2021 03 03 작년에 그 아이들이 궁굼해서 출발 앉은부채 꽃말 ==그냥 내버려 두세요 참 재미난 모습은 시선을 당깁니다 오밀조밀 함께 딱 붙은 사이좋은 가족 이 아이가 보고싶었어요 꽃말처럼 그냥 내버려두면 얼마나 좋을까 올해는 개체수가 많았어요 마치 팽귄모습을 연상하게 하기도 해요 가파른 비탈길에 눈이 많이 오고 비가 많이 와서 흑더미가 우르르 더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바라면서...... 노루귀 꽃말 ==인내 눈이 많이 와서 찾지 못하면 어쪄나 걱정반 기대반이였어요 역시 수분을 많이 안고 내린 눈이 라더니 떡처럼 굳고 딱 딱 합니다 햇살이 오롯이 비춰주니 따뜻 묵은지까지 안고 있으니 더욱 더 아름답습니다 2021.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