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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산행

지리산 노고단의 푸른 하늘

by 정나혜 (미라클) 2021. 7. 3.

2021. 06. 27 (1박 2일 출사  ) 둘째 날 첫 코스는 노고단 산행

달궁에서 잠을 자고 새벽에 6시 30분 출발 

이른 시간인데 성삼재는 주차 공간이 없네요 

참 부지런합니다 

상큼한 공기가 코끝에 스치면 

온몸이 행복 합니다

 비단길 산행... 그 길...

 둥지의   주인은 떠난 듯합니다

일 년에 한 번쯤은 꼭 오고 싶은 곳...

대피소에서 간단한 간식시간

물 보충 시간...

마음 같아선 천황봉까지 ㅎㅎ

사부작사부작 걷고 싶지요. ㅎ

고문님이 뒤처지는 바람에 기다림도 좋지만

난 조금 돌아가면서 지리터리풀을

보고 싶었지요 

조금 이르지만 폈을까 

궁금증이 발걸음을 빠르게 합니다 

근데 아직...

요즘 젊은 분들의 산행이 참 반갑습니다

우리는 천황봉 가는 길을 등지고

정상으로 오르렵니다 왔으니

정상은 봐야지요

작년에는 비바람에 우산 날리고 

같은 길을 걸으니 ㅎㅎ

스멀스멀 추억 자리에서 소환되네요

하늘이 너무 이뻐요~

지리산 노고단의 하늘이

이렇게 이뻤을까 ㅎ

저만치 중개소도 아주 가까이

있는 듯합니다

 

구름도 쉬어가는 듯  머물러 있고요

나도 일행이 되어 쉬어 보면서 찰칵~

^^ 강의 중..

언니가  갑시다

난 더 머물고 싶고..

돌양지 꽃의 화사한 미소가

또 발길을 붙잡네요

 

노고단 정상

 

산님이  담아준 사진

 

다시 대피소로... 성삼재로 빠르게 달리네요

여기는 이제 산딸나무가 한창이네요

진한 향기 가득한 숲길

성삼재 대피소 원점 산행

 

 

1박 2일  출사 중 27일 날  날 첫 코스

노고단 산행을 마치고 

두 번째 코스로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