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6. 30 수요일
이른 시간 해뜨기 전 만나면
더 좋겟지요 그래서 갑자기 부산출사
청주 언니랑 둘이서...
꽃말=절제
근데 정말 이렇게 이뻐도 되는 거니 ㅎ
왜 칠보 치마라고 했는지 알것 같습니다
봄에 피는 처녀치마 처럼 잎이
아래에 납작 퍼져 있어요
아름다운 드레스 치마같죠?
현화식 물문 백합 강 백합목 백합과
칠보치마 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곧게 발달하고, 수염뿌리가 많다.
줄기는 없으며 잎은 뿌리에서 10여 장이
나와서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누런 빛이 도는 녹색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길다.
잎의 길이는 8~24cm, 폭은 1~4cm이다.
꽃은 6~7월에 높이 15~55cm의
꽃줄기 끝에 노란빛이 도는 녹색의
꽃이 총상(總狀) 꽃차례 1)로 핀다.
열매는 익으면 벌어져 씨를 퍼트리는
삭과(殼果)이며, 달걀 모양이다.
오랫동안 백합목으로 분류되었고
지금도 그렇게 적용하고 있으나
유전자 분석을 통한 최근의 계통 연구에서
백합목이 아니라 마목 식물로 밝혀졌다.
숲 속의 해가 잘 드는 초지에서 잘 자란다.
1968년 경기도 수원시와 화성군의 경계에
있는 칠보산에서 발견되었다.
개체수가 많지 않았던 칠보산의 자생지는 과도한
채집으로 훼손되어 1993년에는 완전히 파괴되었다.
2007년 경상남도 남해군 한려해상
국립공원에서 새로운 자생지가 발견되었다.
2011년 남해군에서 새로운 자생지 4곳이
추가로 발견되었고, 2012년에도 남해군
금산 지구에서 새로운 자생지가 확인되었다.
해외에는 일본 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규슈 등 전 지역과 러시아 쿠릴열도에도 분포한다.
경상남도 남해군의 자생지는 국립공원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환경부가 2012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처음 만났지만 아주 작은 꽃들이
고혹적인 모습으로 눈 맞춤하니
감사합니다 ^^
가는동자꽃
꽃말=기발 한지혜
동자꽃중에 잎이 가장 가느다란
가는동자꽃
동자꽃은 아픈 전설이 있잖아요
동자꽃에는 마을로 내려간 뒤 폭설로
돌아오지 못하는 스님을 기다리다 얼어
죽은 동자의 슬픈 전설
주홍빛 꽃을 피우는 동자꽃에는 제비동자꽃,
털동자꽃, 우단동자꽃 등 몇 가지가 있는데,
가는동자꽃은 잎이 가장 가늘어서 붙여진 이름
고산지대에서 습기도 적당하고 빛도 적당한
그늘이 있는 곳에서 자라고 있었어요
생각했던 모습보다 키가 훨씬 컸어요
키는 60~100㎝
가느다란 키에 조금만 바람이 오면 흔들흔들...
석죽과에 속하며, 동자꽃보다 작아서
왜동자꽃이라고도 한다고...
. 삽목을 통해 가꿀 수 있지만 습지의 양지쪽에서
자라는 식물이어서 키우기는 어려운 편
우리나라 강원도와 백두산, 일본 중부
이남에 분포하는데, 고랭지의 습지에서 살아가는
식물이어서 우리나라에 온난화가 지속되면
가장 먼저 없어질 식물로 여겨진다.
다음백과
점점 온난화가 이어지는 우리나라
온도 변화가 갑자기 슬러지는
순간입니다
가만히 들어다 보면
꽃 속에 꽃을 피우는 그리고 몽우리는
마치 뜨개질 실타래의 모습
참 신비한 식물의 세계 속에
헤엄치듯 다니게 하네요
아무쪼록 잘 보존되어 오래오래 볼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큰하늘나리
꽃말 = 길들여지지 않음, 변치 않는 귀여움
작년에는 좀 늦게 만났어요
올해가 좀 빨라 서인제 몽우리가 더 많아요
습지(진펄)에서 자라므로
진 퍼리 하늘나리라 부르기도 하는
큰 하늘나리는 산지의 풀밭에서
나는 하늘나리보다
꽃도 키도 더 크다.
꽃은 진한 황색으로 하늘을 보고
피며 꽃잎 안쪽에는 검은색
반점이 있다. 잎은 줄기를
따라 위로 올라갈수록 가늘고
뾰족하게 나고 뿌리도
하늘나리보다 굵은
인편을 가지고 있다.
비슷한 종류로는 하늘나리,
날개 하늘나리 등이 있다.
큰 하늘나리는 자생지가 극히
제한적인 식물인데 주요
자생지는 지리산 주변과
부산 주변입니다
이른 새벽 해뜨기 전 만난
아이들의 미소는 행복입니다 ㅎ
수고 해 주신 분께 많이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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